▲ ⓒ프레시안 |
현재 오리건 발레단을 이끄는 수장은 2003년 취임한 크리스토퍼 스토웰. 그는 무용계의 모차르트라 불리는 조지 발란신을 작품을 주로 선보여 왔다. 이번에 내한하는 '호두까기 인형'을 비롯해 '한여름 밤의 꿈', '돈키호테' 등 조지 발란신의 작품에 대한 탁월한 해석력을 보이며 찬사를 받았다.
오리건을 비롯한 미국 내 언론들은 "조지 발란신의 영향을 받은 크리스토퍼 스토웰의 신고전주의 스타일 무용은 수준 높고 정교하다"며 "그가 무대에 올린 '호두까기 인형' 또한 신선함과 자연스러움, 흥미로움 모두를 담아댔다"고 호평한 바 있다.
공연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조지 발란신 안무 작품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해진다. 오리건 발레단과 조지 발란신의 환상적 만님이 기대되는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한여름에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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