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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화려할 수는 없다! 조지 발란신의 '호두까기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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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화려할 수는 없다! 조지 발란신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tong] 오리건 발레단이 선물하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미국 오리건 발레단(Oregon Ballet Theatre)이 오는 8월 국내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오리건 발레단이 선택한 작품은 조지 발란신의 '호두까기 인형'으로, 8월 15일부터 22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 ⓒ프레시안
오리건 발레단은 1989년 조프리 발레단과 샌프란시스코 발레단의 수석무용수를 지낸 제임스 칸필드에 의해 설립됐다. 이들은 매년 5개의 시즌 프로그램으로 미국 내 주요 도시에서 투어 공연을 펼치고 있다.

현재 오리건 발레단을 이끄는 수장은 2003년 취임한 크리스토퍼 스토웰. 그는 무용계의 모차르트라 불리는 조지 발란신을 작품을 주로 선보여 왔다. 이번에 내한하는 '호두까기 인형'을 비롯해 '한여름 밤의 꿈', '돈키호테' 등 조지 발란신의 작품에 대한 탁월한 해석력을 보이며 찬사를 받았다.

오리건을 비롯한 미국 내 언론들은 "조지 발란신의 영향을 받은 크리스토퍼 스토웰의 신고전주의 스타일 무용은 수준 높고 정교하다"며 "그가 무대에 올린 '호두까기 인형' 또한 신선함과 자연스러움, 흥미로움 모두를 담아댔다"고 호평한 바 있다.

공연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조지 발란신 안무 작품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해진다. 오리건 발레단과 조지 발란신의 환상적 만님이 기대되는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한여름에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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