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오후 2시,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 7층에서 음반 'i am Melody'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본 음반은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곽윤찬, 그와 평소 음악적 친분이 있던 나얼, 서영은, 장윤주, 리사, 박기영, 팀, 이하늬, 정훈희, 정엽이 뜻을 모아 제작한 가스펠(Gospel)음반이다.
'i am Melody'는 곽윤찬이 편곡과 연주,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미국 현지에서 알렉스 알(Alex Al) 등 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했으며, 그래미상을 2번 수상한 폴 브라운(Paul Brown)의 녹음, 믹싱으로 완성됐다. 음반 'i am Melody'의 기자간담회에는 곽윤찬, 서영은, 장윤주, 리사, 박기영, 이하늬가 참여했다.
곽윤찬은 "사회적으로 어려울 때 발매를 하게 됐다. 모든 사람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음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하늬는 "평소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생님과, 또 좋아하는 지인들과 함께 해 행복한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서영은은 "기분 좋은 자리다.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기대도 많이 되고 잘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윤주는 "처음 섭외 전화를 받고 믿기 어려웠다. 뛰어난 분들과 함께 하게 돼 어느 정도의 우려도 있었으나 곽윤찬씨가 잘 이끌어줘 행복하게 작업을 마무리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곽윤찬은 이번 앨범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 앨범을 준비하는데 내 나이만큼의 기간이 걸린 느낌이다. 4장의 앨범을 냈는데 모두 'i am Melody'를 위한 것이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애착이 간다"며 "참여한 이들이 모두 기독교인이다. 그것보다 우선시 되는 것은 음악 콘셉트에 맞춰 구성된 인원들이라는 것이다. 목소리가 모두 다 다르고 매력적이다. 그 새로움과 감미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앨범은 4월 1일 앨범발매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전국 동시 발매된다. 앨범 수익의 30%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해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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