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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오거돈 측근 신진구·장형철 사무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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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오거돈 측근 신진구·장형철 사무실 압수수색

성추행 사건 외에도 직권남용 등 각종 의혹 수사 마무리 단계 절차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재차 시청사에 대한 입수수색을 실시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부산시청 8층 정책수석실, 대외협력보좌관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부산시청사 8층 대외협력보좌관실. ⓒ프레시안(홍민지)

부산시 대외협력보좌관은 지난 4월 성추행으로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측근인 신진구 보좌관이 있는 자리다.

정책수석실은 오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을 주도해서 정리했던 장형철 수석이 그와 함께 사퇴한 후 공석으로 남겨져 있는 곳이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이 오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과 함께 그가 부임 후 있었던 직권남용 등의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 마무리 단계라고 전했다.

지난 4월 23일 오 전 시장 사퇴 기자회견 이후 두 달 넘게 수사를 이어온 경찰은 6월 2일 오 전 시장 강제추행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 기각 이후 제기된 나머지 의혹들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오 전 시장에 대한 의혹으로는 부하직원 강제추행 사건을 21대 총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은폐했다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총선 전 무마 시도(직권남용), 관용차 성추행 등이 있다.

한편 지난 2019년 8월 27일 민선 7기 부산시 출범 1년 2개월 만에 첫 검찰의 압수수색이 실시된 후 시청사는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임명 공정성 의혹,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비위 의혹, 오 전 시장 성추행 사건 등으로 수차례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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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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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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