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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노력이 광우병으로 무너진다면…"

생협연합회,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 촉구 사이버 시위 전개

"사랑하는 가족에게 농약, 화학 비료, 각종 식품첨가물을 먹이지 않고 안전한 밥상을 차리기 위해서 노력해 온 우리의 모든 수고가 인간 광우병으로 인해 한순간에 무너진다면 얼마나 허무하고 허망한 일이겠습니까?"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주장해온 한국생협연합회가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청와대 및 농림부 홈페이지에서 전국 4만여 조합원 및 시민들이 참여하는 사이버 시위 'NO! MAD COW! 캠페인'을 전개한다.
  
  생협 측은 "미국산 쇠고기에서 광우병특정위험물질인 등뼈가 발견되는 등 심각한 위생검역조건 위반에도 불구하고 검역중단이라는 미온적인 대처로 일관하고 있는 정부에 즉각적인 수입중단 조치를 촉구한다"며 캠페인을 전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들은 "쇠고기 수요와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9월 추석을 앞두고 미국은 쇠고기 수입검역의 재개와 뼈있는 쇠고기 전면 수입허용을 한국 정부에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다"며 "미국은 한미FTA 비준과 쇠고기 전면수입 허용여부를 연계시켜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부당한 미국의 압력에 한국정부가 굴복하여 미국 쇠고기의 수입검역을 재개하고 나아가 뼈있는 쇠고기 수입 허용요구까지 수용한다면 이는 국민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결과로 귀결될 것"이라며 "우리는 정부에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반대의지를 분명히 밝힌다"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을 다시 한번 요구했다.
  
  캠페인의 세부 내용은 생협 홈페이지(http://www.icoop.or.kr)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사이버 시위는 청와대브리핑 자유게시판과 농림부 자유의견방에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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