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7월 04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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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진상 윤석열?"
손문상 화백
李대통령, 김민석 총리 임명…국정운영 탄력
임경구 기자
"하청구조가 만든 김충현의 죽음…노동부는 뭘 했나"
서어리 기자
무인기 좋아했다는 尹과 김용현, 심리전단에도 격려금…삐라통, 드론사에서 제작했다는 진술도
이재호 기자
정진우 "신뢰받는 검찰", 임은정 "안 바뀌면 해체 가까운 개혁 당해야"
이재명 정부 첫 검찰 수뇌부 인사로 발탁된 이들이 "신뢰받는 검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바뀌지 않으면 검찰은 해체에 가까운 개혁을 당해야 한다"며 검찰 개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정진우(사법연수원 29기) 신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검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팀 작업, 전화·카톡 지시는 일상…'인력파견업체' 같은 화력발전소 하청
지난 16일 충남 태안에서 <프레시안>과 만난 정철희 한전KPS비정규직지회 태안분회장이 사진 하나를 보여 주며 물었다. 남색 작업복을 입은 10여 명의 태안화력발전소 원·하청 정비 작업자들이 대기실에서 쉬는 사진이었다. "누가 원청 직원이고, 누가 하청 직원인지 구분이 돼요?" 함께 촬영된 사진은 수두룩했다. 터빈, 전기차단기, 고압전동기,
손가영 기자
2025.07.04 05:01:21
친한계, '안철수 혁신위'에 "중진 총선 불출마 정도는 나와야"
곽재훈 기자
야당 '조국 사면' 요청에 李대통령 대답은…
김민석 임명동의안 가결…국민의힘, 표결 보이콧
김도희 기자
국힘, 李정부 북한 폐수 방류 의혹에 침묵한다며 날 세웠지만…정부 6년 전보다 큰 규모로 실태조사
李 대통령 "의료대란 해답 찾아야…대화 분위기 조성, 다행"
이재명 대통령이 "제가 가장 어려운 의제로 생각했던 의료대란 문제에 대해서도 가능하면 해답이 있을지 찾아보겠다"며 참모진들에게 의사단체와의 대화를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며 "특정인들의 이익이나 이해 관계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들의 건강권 그리고 대한민국 의료체계가 어떤 게 바람직한지라는 관점에서 접근해 주
박정연 기자
2025.07.03 21:27:52
사는 곳이 기대수명을 결정하지 않도록 하려면
월세 계약 기간 만료를 앞두고 이사를 결심했다. 부동산 앱을 켜고 올라온 매물을 둘러보니, 비슷한 크기와 구조를 가진 집이라도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었다. 교통 및 주변 환경이 좋을수록 집값은 비쌌고, 도심에서 멀어질수록 저렴해졌다. 어디에 사는지에 따라 부담해야 할 주거비의 크기가 달라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같은데, 사는 곳에 따
박은혜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5.07.03 17:01:32
올 여름 최고의 책은 이것!…빈센트의 사랑, 그에 가려진 '여자의 일생'
빈센트 반 고흐의 동생인 테오의 부인 요 반 고흐 봉어르는 빈센트에게 처음으로 프랑스어로 편지를 써서 보냈다. "(아기는 분명)이쁜 아들일 것이고, 아주버님이 대부가 되어준다면 아이 이름을 빈센트라고 부르려 합니다" 1890년 1월 31일 아기가 태어났다. 그때 그녀는 몰랐겠지만 빈센트는 <아몬드꽃>을 완성해두었다. 조카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내가 가진 건 오로지 몸뚱이뿐인 완전한 자유
"자유는 내게 이런 사실을 일깨워주었다. 내가 가진 건 오로지 몸뚱이 하나뿐이라는 사실, 어떻게 해서든 그 몸뚱이를 입히고 먹여 살려야 한다는 사실, 그러다 보면 어느 날 모든 게 끝난다는 사실을." <자유 국가에서>(V. S. 나이폴, 정회성 옮김, 민음사) 소설 안에 5개의 독립된 이야기가 들어 있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시작과 끝에 두고
안치용 인문학자, ESG연구소장
아이유의 음악이 파시즘 한국을 구원할 수 있을까?
철학자 박구용은 한 유튜브 방송에서 청년 남성들의 극우화를 막기 위해 청년 예술가들에 대한 지원을 제안했다. 그는 남성들의 극우화가 합리적 설득으로는 해결 불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분석한다. 그는 가수 아이유의 음악을 듣는 남성 대다수가 진보적 성향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정승기 작가 역시 비슷한 말을 한다. 청년 남성들의 극우화 경향에 대해서 지식인들도
김창훈 칼럼니스트
"작가가 세상 멋진 천재인지, 구제 불능 바보인지, 결정을 내릴 수가 없다"
미국의 저널리스트 애덤 모스가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미술관의 기념품점에서 <프랭크 게리 드로잉> 책을 들춰보다가 낙서 비슷한 것을 발견했다. 게리의 표현을 빌자면, '시끄럽게 생각하는' 방법 중 하나다. 낙서가 구겐하임미술관이 되었다. 책 430면에는 에드워드 호퍼의 드로잉과 설명이 실려 있다. 많은 예술가들은 스케치 단계에서 작업 계획에 대해
미국의 민낯, 마릴린 먼로는 누가 죽였는가?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법학자이면서 현대 미국사에 정통한 인사다. 그의 삶이나 관심사도 한국의 평범한 학자들의 그것과는 다르다. 50년대 초반 생인 그는 서구의 68혁명(명칭을 뭐라고 하든)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스스로 밝힌다. 전쟁과 분당의 후유증에 시달리며 독재의 그늘에 있던 당시 한국에서 그런 '세계인'은 드문 시대였다. 청년 이상돈의 외조부는 한
박세열 기자
'제2의 윤석열' 막는 진정한 '압도적 승리'는 여기 있다!
"한국 정치 흐름이 미국 정치에 후행할까, 선행할까? 트럼프 전임인 버락 오바마는 미국의 노무현일까? 문재인일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번째 임기에 미국에 체류하고 있었다. 한국은 문재인 정부 때다.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보수와 진보를 대표하는 거대 양당과 대통령제라는 공통점에 기반해 이런 엉
전홍기혜 기자
내란·파시즘·혐오·극우화 원인은? 한국, 심리적 보상에 실패했다
12.3 내란 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 내란 사태는 한국 민주주의의 시험대였다. 한국 시민들 덕분에 이탈했던 민주주의가 다시 돌아오고 있다. 지난 반년간 유지되던 긴장감이 사라지자 이런 질문이 불쑥 머리 속을 헤젓는다. 한국 같은 선진민주주의 국가에서 발생한 친위쿠데타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파시즘 운동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아닐까? 윤석열의
특검 본격화에 입 연 명태균 "김건희와 나는 식구…계엄 성공했으면 내가 총살 1호"
민중기 특검, 김건희 출국 금지…16개 의혹 수사 본격화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검)이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를 출국 금지 조치했다. 2일 공식 출범한 김건희 특검팀 등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의혹과 관련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 등으로 출국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명태균 게이트와 함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건진법사 금품수수, 양평고속도로 비리 의혹, 삼부토건 주가조
2025.07.03 15:46:22
李대통령 취임 30일 기자회견…'명함 제비뽑기' 등 2시간 꽉채운 이례적 소통행보
북한에 무인기 보내고 박수치며 좋아했다는 尹과 김용현, 드론사에 격려금까지 보냈다?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10월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정황이 특검 수사를 통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평양에서 무인기가 발견되기 전날에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이 격려금을 지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필요한 격려금을 지원한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3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실은 국방부에서 제출한 '2024년 10월 군인복지기금(장병격려금
2025.07.03 14:28:24
서리풀연구通
이종성의 스포츠 읽기
바람처럼 '예능 야구' 품에 안긴 이종범 '클러치 에러'
2년 전 지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강야구가 프로야구 흥행에 큰 역할을 할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 JTBC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를 본 적이 없었던 나는 당시엔 별로 공감하지 못했다. 이후 접한 <최강야구>는 의외로 재미가 있었다.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실제 프로야구 경기를 보는 것 같았다. 덕아웃에서 선수들이 주고받
기고
베트남 하미마을 앞에서 대한민국이 당당해지려면…
"국회부의장 면담을 할 때 현수막을 펼치는데 마음이 울컥했어." 지난 6월 19일 국회 방문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 택시 안에서, '오늘 일정 어떠셨어요?'라는 질문에 대한 베트남 하미마을 민간인 학살 피해 생존자 응우옌티탄 씨의 첫마디였다. 국회를 방문한 베트남전 학살 피해 생존자들과 이학영 국회부의장의 면담 자리에서 활동가들이 현수막을 꺼냈다.
거인들의 발걸음
비정규직·비정규직 저임금 철폐, 최저임금 인상 말하지 않는 민생회복은 가짜!
지난 6월 28일 1시, 서울역에서 저임금 노동자의 임금 기준이 되는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결의대회가 열렸다. 결의대회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주최했으며, 같은 날 3시, 숭례문 앞에서 열린 '최저임금 인상! 노동기본권 쟁취! 민주노총 결의대회' 사전대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저임금 철폐가 민생을 회복시키는 것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결
평화너머 연속기고
이재명 정부 관세 협상, 미국 가려운 곳 긁어주기? 원칙도, 전략도 없어
주권자의 힘으로 내란을 진압하고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지만 윤석열은 아직도 거리를 활보하고 있습니다. 내란외환을 시도한 자들과 이에 동조한 세력은 여전히 민주 파괴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러-우 전쟁, 가자 전쟁에 이스라엘·미국의 이란 공습까지 더해져 세계는 더욱 위험해지고 있습니다. 내란·외환 세력 청산과 한반도 평화 수호는 이재명 정부가 반드시 실
복지국가SOCIETY
청년 보수화의 대안, 학교 시민의회를 만들자
청년들의 보수화는 한국 사회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관찰되는 현상이다. 그 원인과 현상은 매우 복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취업난, 높은 주거비용, 불안정한 노동시장으로 인해 미래에 대해 비관적으로 바라보면서 기득권 옹호적 시간을 갖게 되기도 하고 진보적 가치가 권력화, 기득권화 되었다고 느끼고 피로감을 토로하는 측면이 있다. 즉 진보 담론에서 강조하는 결
정욱식 칼럼
이미 러시아 보다 10배나 더 쓰는데… 나토 국방비 '5% 합의'를 개탄한다
6월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매년 국내총생산(GDP)의 5%를 핵심적인 국방 요구와 안보와 관련된 지출에 투자하기로 서약한다"고 합의했다. 현재 GDP 대비 2.2% 수준인 방위비를 매년 대폭적으로 늘려 2035년까지 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5%라는 수치는 무기·장비와 병력 확충 등 직접적인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시온주의 이스라엘의 점령을 넘어 팔레스타인의 해방을 바라며
2023년 10월 하마스와 이스라엘 사이 전쟁이 일어나고,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공방전이 벌어지면서 팔레스타인 문제는 더더욱 심각한 난제로 부상하였다. 도대체 어떤 전망과 해법이 가능할까? 제국주의 유산으로서 팔레스타인 문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전쟁'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전쟁이라 할 수 없는 참담한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1948년 현대
시민건강논평
테헤란으로의 초대장
"휴전은 이제 발효됐다. 위반하지 마라!" 일방적 침공과 이란군 장성과 핵과학자들에 대한 표적 암살로 시작된 이스라엘과 이란의 12일 전쟁. 국제법이나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판단에 근거한 것도 아니고, 서방 강대국이나 중동국가들의 외교적 개입에 의해서도 아닌, 트럼프 대통령의 "호통"이 잠시 전쟁을 멈춰세웠다. 한때 한국인들에게 '열사(熱砂)의 땅
제2의 윤석열 방지하려면? 국가보안법 폐지해야
현안진단
중국·러시아 비판 사라진 나토 정상회의, 李 실용외교 공간 넓어졌다
2025년 6월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제35차 나토 정상회담이 열렸다.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 주제는 나토의 국방 역량 강화 차원에서 회원국의 방위비 분담 원칙을 재설정하는 문제였다. 이미 잘 알려진 대로 나토의 방위비 분담 문제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후부터 미국과 유럽 동맹국 간에 첨예한 논쟁의 핵심이었다. 헤이그 정상회담의 특징과 주요 내용
나는봄 폐쇄 저지 공대위 연속기고⑤
서울시의 '나는봄' 폐쇄,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의 건강과 삶을 단절로 내모는 일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는 지난해부터 청소년과 이주민/난민이 안전하게 임신을 중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을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임신중지를 해야 하는 청소년이나 이주민, 난민이 안전하게 임신중지를 할 수 있도록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 이 사업은 단순히 필요한 비용을 제공
李대통령 "대미 관세협상, 아직 쌍방이 뭘 원하는지 정리 안 돼"
李대통령 "여대야소는 국민 선택…'비판적 지지' 잘 알아"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여대야소에 따른 일방적 독주를 우려하는 지적에 대해 "이게 바로 국민의 선택"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한 달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여대야소는 국민들이 선택한 건데, 그것을 당신들의 문제라고 지적하는 건 옳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야당(민주당)이 다수 의석인 상태에서 집권한 게 처
2025.07.03 12:43:32
李대통령 "차별금지법보다 민생이 시급"…결국 또 '나중에'?
한예섭 기자
李대통령 "주택공급 속도 빨리할 생각…대출규제는 맛보기에 불과"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취임 한 달 맞이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공급 대책과 관련 "속도를 빨리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기존에 계획된 신도시가 아직 많이 남아 있는데 공급이 실제로 안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추가 신도시 건설 계획에 대해 부정적 취지로 언급한 것과 관련 "새로 신도시 기획을 할 것인지에 대
2025.07.03 12:28:54
대한민국 여성은 '동네북'이 아니다
尹 닮아가는 한덕수? 통상'으로 대통령 되겠다면서 통상 문제삼지 말라…본인이 신(神)인가?
인권위 사망의 날, 극우 자경단은 "슈퍼챗 많이 터진다" 낄낄댔다
尹의 착각 또는 꼼수…'김용현이 다 했다'? 그래서 어쩌라고?
하다하다 '팀킬' 하는 尹…이철우, '에이펙' 성공 원하면 尹 입부터 막으시라
국민의힘, 야당때문에 한미관계 훼손? 계엄 수습 의지도, 능력도 없으면 가만 계시라
'탄핵 좌초'로 '기만의힘' 자처한 국민의힘, 미래가 있나?
탄핵이 최우선이다. '이재명'도 '한동훈'도 모두 정신차리라
한동훈, 그의 진심은 '선별된' 약자만을 향한다
'이재명 판결'로 숨통 틘 윤석열 대통령, 우크라 무기 지원 이야기 그만해도 되지 않나요?
[반론보도] <"워라밸" 공약한 국민의힘, 직원들에겐 '과로' 강요> 관련
[부고] 서대천(한기총 공동회장) 목사 모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