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5월 17일 1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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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권영국 "정부, 삼성전자 긴급조정권 검토 철회해야"
"군사정권 때도 거의 쓰이지 않던 조항…성과급 이견, 노사 교섭·사회적 숙의로 풀어야"
정부가 삼성전자 노조 파업과 관련 긴급조정권 행사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권영국 정의당 대표가 "그 발상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권 대표는 17일 성명에서 "오늘 김민석 국무총리가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 예고에 대해 '긴급조정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발표했다"며 "박정희 쿠데타 직후 도입되어 21년간 사문화돼다시피
최용락 기자
2026.05.17 15:58:16
직장인 10명 중 6명 '직장 내 성차별 있다'는데…시정명령은 6% 수준
직장갑질 119 "고용상 성차별 시정신청 제도 실효성 높여야"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직장 생활 전반에 성차별이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시정 제도를 활용한 경우 성차별로 인정된 사례는 100건 중 6건 수준에 그쳤다. 노동단체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월 2~8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수행해 17일 발표한 조사결과를 보면, '채용, 승진
2026.05.17 15:58:13
GTX 철근 누락 '늑장 보고' 논란에 서울시 "보강안 확정하느라"
설명자료에서 "지난해 11월 인지한 뒤 즉각 안전점검…지난 4월 보강안 확정"
국토교통부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노선 삼성역 철근 누락 시공오류’를 인지하고도 늦게 보고한 점을 이유로 서울시에 대한 감수에 착수한 가운데, 서울시가 보강 대책을 세우느라 보고가 늦어졌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설명자료에서 철근 누락 인지 과정에 대해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환승센터 구조물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2025년 11
2026.05.17 13:38:24
정부, 삼성전자 파업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 첫 거론…파국 피할 수 있을까
정부가 삼성전자 파업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거론했다. 17일 김민석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전자 파업 관련 대국민담화를 갖고 "삼성전자 파업으로 국민 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정부는 국민 경제 보호를 위해 긴급조정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어 "
이대희 기자
2026.05.17 12:31:24
전한길 방송 잘린 사연 "좌파 아이유는 되고 우파 전한길은 안 되냐"
극우 유튜버 전한길 씨가 자신의 정치 성향 때문에 방송에서 통편집당한 경험이 있다면서 "좌파 아이유는 되고 나는 안 되느냐"고 했다. 17일 전 씨의 유튜브 채널을 보면, 지난 14일 전 씨는 라이브 방송 중 "방송 두 개에서 잘린 경험이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전 씨는 "작년 2월 <KBS 아침마당>에 출연하기로 했는데, 정치 성향을
2026.05.17 09:50:47
'조선'의 '女축구단'이 온다…대한민국에 '입국'일까, 아니면 '방남'일까?
[기고] 승리도 패배도 기쁘다…北의 '내고향여자축구단' 방문이 설렌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이 5월 20일 수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평양에 있는 '내고향(무역회사)'의 지원을 받는 '내고향녀자축구단'(이하 내고향축구단)과 '수원FC 위민'의 준결승전이다. 북한 운동선수들이 한국에 들어오는 것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8년 만이다. 극도로 경색된 단절과 대립 국면에 작은 물샐틈이 될 수 있을까.
이찬수 가톨릭대 강사, 평화학
2026.05.16 15:11:43
'선 파업 후 대화' 방침 밝힌 삼성전자 노조…"6월 7일 이후 협의"
사측 대화 제안에 최승호 위원장 발언…파업 예고일은 오는 21일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예고한 파업 예정일이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조가 향후 상황과 관련 '선 파업 후 대화' 방침을 밝혔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의 최승호 위원장은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보방에서 사측의 추가 대화 제안에 대해 "6월 7일 이후 협의할 의사가 있다"며 "헌법이 보장한 권리를 잘 이행할 생각"이라고
2026.05.15 14:58:13
[단독] "아버지 돌아가신 날도 전화 한 통 못 해"…교도소보다 못한 외국인보호소
일주일 단 2시간 허락된 휴대전화, 영상통화도 금지…외국인들 '서명운동' 호소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 가족과 전화 한 통 못했습니다. 보호소에 사정했으나 '전화 가능 시간이 아니다'란 답이 전부였습니다. 고통스럽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합니까? 보호소엔 인권이란 게 없나요?" 지난달 초 화성외국인보호소에서 만난 로빈(34) 씨가 체념한 표정으로 말했다. 보호소에 갇힌지 열흘째인 지난해 10월 10일, 아버지 부고 소식을 들은 때를
손가영 기자
2026.05.15 13:59:42
'사과'를 외치며 1년10개월 버틴 자존심에 대못을 박았다
[아리셀 2심 판결을 말한다] ① 2심 재판부의 '기만적 행위
2024년 6월 24일 경기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1차 전지업체 아리셀의 공장에서 화재가 났다. 이 화재로 노동자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관련해서 박순관 대표와 그의 아들인 박중언 총괄본부장 등 경영진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됐고 2025년 9월 1심 법원은 이들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의 판단은 달랐
최현주 아리셀 산재피해가족협의회 유가족
2026.05.15 09:01:05
"장애인 권리, 시설 안에 머물 수 없다"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이제는 시민권과 탈시설의 시간이다
'색동원' 사건이 드러낸 시설 중심 사회의 한계 최근 드러난 인천 강화군 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의 성폭력과 인권침해 사건은 장애인을 시민이 아닌 관리와 보호의 대상으로 보는 한국 사회의 위험성을 보여준다. 이번 사건은 특정 시설 하나, 특정 인물 한 명의 문제가 아니다. 시설 중심 정책이 오랫동안 유지되어 온 한국 장애인 복지의 구조적 한계를 드러냈다
양혜정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대표
2026.05.15 09:0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