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1월 17일 0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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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에 집착하는 한국…"모두가 미국인, 유럽인이 되려고 하지 말라"
[최재천의 책갈피] <기술공화국 선언>, <이병한의 아메리카 탐문>
지난 10월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가 한국을 방문했다. "팔란티어의 기술과 AI를 도입하면 한국 기업들도 중국과 경쟁할 수 있을까" "당신은 경쟁에 매우 집착하고 있다.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경쟁은 매우 미국적 방식이다. 조금 아시아적 방식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한국적인 것이 정말로 뛰어나기 때문이다. 서구에서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2025.11.17 05:26:44
'섬짱개'? 혼란스런 정체성의 대만, 오해와 미지 영역으로 남아있다
[이웃 나라 타이완] 대만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
대만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가깝다. 서귀포에 살던 시절 확인한 타이베이까지의 거리는 1000km다. 서울에서 타이베이까지 비행시간은 두 시간 남짓, 제주에서부터는 한 시간 반이 안 된다. 캘리포니아나 텍사스 같은 미국의 큰 주라면 같은 주에 속할 만한 거리이고, 한반도의 세로 길이인 1100km보다도 짧다. 현재 중국의 일부로 간주해 외교관계를 끊은 상태지
박범준 자유기고가
2025.11.15 09:59:45
제8회 탄리문학상 대상 수상자에 소설가 이계홍 작가
수상작은 중편소설집 <해인사를 폭격하라> 오는 22일 오후 2시 시상식
탄리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김건중)가 제8회 전국 탄리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소설가 이계홍 작가를 선정했다. 탄리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계홍 씨의 중편소설집 <해인사를 폭격하라>(도서출판 도화 간행)를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대상 상금은 1000만원. 심사위원회는 또 김양숙 시인의 시집 <고래,
프레시안 문화
2025.11.14 14:57:46
태권도장 보낸 아이가 죽어 돌아오는...K스포츠를 보이코트하라
[정희준의 어퍼컷] K스포츠 위기에 엉뚱한 해법 내놓는 체육계
한국 스포츠는 위기다. "엘리트 체육이 붕괴"했다. 작년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장이 한 말이다.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인 유승민 현 회장도 한국 체육이 위기에 놓였다고 반복한다. 우선 국제대회 성적이 좋지 않다. 1986년 아시안게임 이후 한국은 중국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켜왔는데 2018년 자카르타대회 이후 연이어 일본에 뒤지며 3위로 내려앉았다. 하강하
정희준 문화연대 집행위원
2025.11.14 12:45:09
1년 분쟁 끝에 뉴진스 맴버 5명 전원 어도어로 복귀한다
언론 공식 입장 통해 "신중한 상의 거쳐 어도어로 복귀 결정"
뉴진스 멤버 5명 모두가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로 복귀한다. 12일 민지·하니·다니엘은 언론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저희는 신중한 상의를 거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현재 한 멤버가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게 됐는데 어도어가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진심을 다한 음악과 무대로 찾아
허환주 기자
2025.11.12 20:43:36
뉴진스 각자도생? 따로 헤쳐모여? 멤버 해린, 혜인 어도어 복귀한다
어도어 "해린과 혜인이 원활한 연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
소속사 어도어와 법적 분쟁을 겪고 있는 뉴진스 멤버 중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 복귀 의사를 밝혔다. 어도어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
2025.11.12 19:33:29
한국 게임이 '가챠' 벗어나 해외 나가려면…다문화부터 받아들여야
[게임필리아] 어딘가 사이에서: 한국 게임업계의 외국인 노동자 이야기
* International Institue for Asian Studies에 필자가 영어로 기고한 글을 기반으로 한국어로 번역 및 각색하였습니다. 영어 버전은 여기에: https://www.iias.asia/the-newsletter/article/remained-between-story-migrant-game-developers-south-korea
박솔잎 알토대학교 연구원
2025.11.08 18:58:40
모두 자기네 거라 우긴다고? 대만은 마냥 한국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웃 나라 타이완] 한국에 대한 대만 사람들의 불호(不好)
대만 사람들이 한국을 마냥 좋게 생각하는 건 아니다. 우리가 미국 문화를 동경하던 시절에도 무조건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당연히 대만 사람들에게도 한국에 대한 불호(不好)가 있다. 나의 경우에는 처음 아내를 만났을 때 그와 관련해 재미있는 일화가 있었다. 아내가 일하던 디자인샵에는 여러 동물을 그린 티셔츠가 있었는데, 마침 그중에 반달가슴곰이
2025.11.08 15:07:30
중국요리, 이토록 깊이 사랑받으면서, 이토록 학대 받는 요리?
[최재천의 책갈피] <웍과 칼>, <중국요리의 세계사>
"유럽의 음식이나 식사법은 이른바 근대에서의 세계의 서구화라는 정치, 경제, 군사적 배경에 기대어 진출했다. 이에 비해 중국의 경우는 국가권력 같은 것과는 무관하게 현지의 민중으로부터 맛있고 실질적인 식사라는 평가를 받아서 중국요리점이 전 세계에서 영업하게 되었다. 이는 중국의 음식 전통이 얼마나 뛰어난 것인지 말해준다." 일본의 문화인류학자인 이시게 나
2025.11.08 13:29:41
최성원 출연하는 '한국 대중음악의 전설' 들국화 1집 발매 40주년 기념 대담 열린다
11월 27일 벨로주 망원서 <한국 팝의 고고학> 북토크 개최
한국 대중음악사상 가장 중요한 음반 중 하나로 꼽히는 들국화의 [1집] 발매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27일 서울 마포구 벨로주 망원에서 들국화의 멤버였던 최성원 씨가 참여하는 <한국 팝의 고고학> 북토크가 열린다. 올해는 한국 언더그라운드 음악의 신호탄으로 평가받은 옴니버스 앨범 [우리노래전시회]와 한국 록의 정전인 들국화 [1집]의 발매 40
이대희 기자
2025.11.01 18: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