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16일 1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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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벌금 내느니 도망?" 울산 도로에서 꼼짝없이 잡혔다
경제사범 벌금 미납, 전국 체납액 7000억 넘어 집행 사각지대 우려
울산 남구에서 순찰 중이던 울산 남부경찰서 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벌금 4억4000만원을 내지 않고 도피 중이던 화물차 운전자를 검거했다. 교차로에서 반복적으로 차선을 바꾸는 차량을 수상히 여긴 직감이 결정적이었다. 차적 조회 결과 처음에는 벌금 440만원으로 착각했지만 곧 4억원대 체납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운전자는 올해 초 경제범죄로 거액의 벌금형을
윤여욱 기자(=울산)
2025.09.16 14:06:28
"10억원 뚫린 회계" 부산교육청 '입출금 제한 계좌'도입
잇따른 공무원 횡령에 드러난 허점, 뒷북 관리 강화책 논란
부산교육청이 잇따른 공금 횡령 사건으로 회계 관리 부실 비판을 받자 교육비특별회계 운영 방식을 대폭 손질했다. 16일 시교육청은 교육비특별회계 보통예금계좌 관리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해운대·사하교육지원청 소속 공무원들이 총 10억 원가량의 예산을 횡령한 사건은 결재권자의 관리·감독 부재와 단독 처리 관행이 낳은 결과로 교육재정 전반의 허술
윤여욱 기자(=부산)
2025.09.16 14:03:06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박찬욱 감독 '어쩔수가없다'
아시아 최대 영화축제로 9월 17일부터 부산시 전역에서 개최
아시아 최대 영화축제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흘간 부산 전역을 영화의 향연에 빠뜨린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은 9월 17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되며 이후 열흘간 영화의전당, 센텀시티, 남포동을 비롯한 시 전역에서 만날 수 있다. 행사는 부산시가 후원하고 부산국제영화제가 주최・주관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공
강지원 기자(=부산)
2025.09.16 11:54:25
부산교통공사노조 파업 D-1...도시철도 적자 4000억 넘어
오는 17일 첫차부터 파업 예고, 부산시 대책 마련 나서
부산교통공사노조의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먼저 부산교통공사는 16일 오후 3시부터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열차 운행 조정, 안전관리대책 수립 등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파업 기간에도 시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78.5%까지
2025.09.16 11:44:56
현대자동차 노사, 83일 만에 임금단체협약 타결
기본급 10만원 인상·주식 30주 포함...정년 연장 문제는 협의 이어가기로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최종 마무리했다. 부분 파업까지 불사하며 팽팽히 맞섰던 교섭은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잠정합의안이 가결되면서 타결됐다. 16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4만2479명 중 3만6208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52.9%가 찬성표를 던져 합의안이 통과됐다. 지난 6월18일 첫 상견례 이후 83일
윤여욱 기자
2025.09.16 11:37:20
'부산구치소 참극' 20대 사망사건, 유족 "폭행당했다" 고소
반복되는 수감자 폭행... 노후시설·재소자 관리 부실 드러났다
부산 사상구 부산구치소에서 20대 수감자가 폭행으로 숨진 사건이 발생하며 교정당국의 총체적 부실관리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유족은 같은 방에 수감됐던 재소자 3명을 살인 혐의로 고소했고 노후화된 시설과 미비한 관리체계가 결국 참극을 불렀다는 비판이 거세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숨진 A씨의 유족은 지난 9일 부산구치소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지난
2025.09.15 18:05:52
한달만에 하락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PK 상승세는 계속
정당 지지도는 2주 연속 국민의힘이 미세한 우위 지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한달 만에 하락세로 접어든 가운데 PK에서는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2주 연속으로 더불어민주당을 앞서는 가운데 지지율 격차는 소폭 좁혀졌다. 15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
2025.09.15 18:00:45
울산서 경사로 세워둔 승용차 미끄러져 지나던 행인 덮쳐
지나던 70대 부부 중 남편은 숨지고 아내는 부상
울산에서 경사로에 주차된 승용차가 미끄러지며 지나던 행인을 덮쳐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12시쯤 청량읍 소재 한 경사로에서 70대 A씨가 주차한 아반떼 승용차가 약 100m 아래로 미끄러져 행인 3명을 충격해 70대 부부 중 남편은 숨지고 아내는 중상을 입었다. 인근 노점상 한명도 경상을 입었다. 경
2025.09.15 17:57:34
뇌물·횡령 파면자가 다시 공공기관 수장...부산 남구청 파렴치 인사
"비리 파면도 전문성으로 인정?" 공공성·도덕성 외면한 남구 행정
부산 남구청이 과거 금품 수수와 횡령으로 파면된 전력이 있는 인물을 산하기관인 남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하면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체육시설, 주차장, 관광시설 등을 운영하는 기관의 수장 자리에 청렴성을 잃은 인사를 앉힌 것은 공공성의 근본을 흔드는 결정이라는 지적이다. 신임 A 이사장은 2013년 부산시체육회 산하 기관에서
2025.09.15 17:37:34
PK 민심 흔들리자 부산 찾은 장동혁...부산 발전에 당력 쏟겠다?
"해수부 온전히 이전해야" 손현보 목사 교회 찾아 강성 지지층 결집 노리기도
국민의힘 지도부가 부산을 찾아 장동혁 체제 출범 이후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비롯한 1박 2일 일정을 소화했다. 장동혁 지도부가 취임 후 첫 지방 일정으로 부산을 택한 이유는 최근 PK의 민심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부산시당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역 불균형을
2025.09.15 17: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