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는 8일(화)부터 오는 17일(목)까지 파푸아뉴기니 공무원 및 마을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파푸아뉴기니 초청 새마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파푸아뉴기니 내 새마을운동의 현지화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지 공무원과 마을 리더들의 새마을운동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의 시범사업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파푸아뉴기니에서의 자립적 발전을 유도한다는 목표다.
2024년부터 파푸아뉴기니는 총 4개의 시범마을에서 새마을운동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날 입교식에는 지방정부 공무원과 마을지도자 등 22명이 참석했다.
교육에 참여한 연수생들은 새마을운동의 성공요인과 전략을 비롯해, 액션플랜 수립, 현장 견학,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추진 역량을 키우게 된다. 또한,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사업 추진 2년 차에 맞춰 소득증대 사업과 마을 기금 조성 실무, 주민총회 실습 등 실용 중심의 교육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대한민국은 1970년 새마을운동을 시작으로 지난 55년간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여러분도 이번 교육을 통해 큰 꿈을 품고 노력한다면 한국의 발전 경험을 훨씬 짧은 시간 안에 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앞으로도 개발도상국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확산과 지속 가능한 공동체 발전에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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