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백보현)가 금속제품 등의 친환경적 개발에 나서온 세아씨엠과 취업연계형 맞춤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인력 양성 협력 시스템을 가동한다.
세아그룹 계열사 중의 하나인 세아씨엠은 주로 건설자재와 금속제품을 생산 및 공급하는 기업이며 환경친화적이고 효율적인 제품개발에 주력해온 동종업계 3위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현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기술 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담고 있다.
협약을 통해 세아씨엠은 산업현장에 적합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재학생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익산폴리텍대학은 맞춤형 기술교육과정을 설계해 재학생에게 실질적인 현장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세아씨엠의 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업과 교육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지역사회와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아씨엠은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보현 익산폴리텍대학 학장은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인재 양성이야말로 한국폴리텍대학의 사명"이라며 "세아씨엠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취업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익산폴리텍대학에서는 연령·계층별 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11월부터 2년제학위과정, 전문기술 1년과정, 일반계고 위탁과정, 만40세 이상 신중년특화과정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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