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문화재단이 예술인 창작과정 지원사업 ‘나의 창작노트’에 참여할 지역예술인을 모집한다.
19일 재단에 따르면 ‘나의 창작노트’는 예술가들의 창작 결과물이 아닌, 예술이 완성돼 가는 창작 과정의 가치에 초점을 맞춘 지원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지원 자격을 의정부에 거주 중인 예술인으로 한정해 지원했지만, 올해는 지원 대상자의 거주지를 경기북부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의정부를 포함한 경기북부지역에서 예술적 영감을 찾고, 창작·기획 활동을 하고 있는 창작 과정에 지원이 필요한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무정산 공모사업’ 방식을 통해 정산에 대한 참여 예술인들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지원에 대한 간섭을 최소화하는 등 예술인들의 창작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역을 소재로 한 창의적 관점에서 실현 가능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창작 과정을 선발할 방침이다.
지역예술인들의 다음 달부터 8월까지 진행한 예술 활동을 창작노트 형태의 결과물로 제출하면 지원금 100만 원과 함께 참여 예술인 간 네트워킹이 지원되며, 후속 사업으로 진행될 2단계 쇼케이스 ‘픽업스테이지’에 지원할 기회도 제공해 창작활동이 실제 발표까지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기간은 다음 달 14일까지로,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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