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한국의 백세인 20년의 변화' 출판기념회와 '제12차 건강백세포럼'에 참여해 구곡순담 백세인의 20년 변화 비교분석 연구자료를 통해 미래장수시대를 대비한다.
26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덕재홀에서 열린 이날 포럼은 전남대학교 노화과학연구소와 전남대병원 미래노화과학특성화사업단이 주관했으며, 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장인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한 광주전남과학기술총연합회 최용국 회장,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이재혁 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처음 소개된 『한국의 백세인 20년의 변화』는 우리나라의 건강한 백세인을 대상으로 2001년 서울대학교 백세인 연구단의 연구와 2018년 전남대 노화과학연구소의 연구를 통해 지난 20년간 백세인들의 변화를 비교분석한 것으로 미래장수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구곡순담(전남 구례군, 전남 곡성군, 전북 순창, 전남 담양군) 지역을 중심으로 작성됐다는 점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장수고을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순창군은 평가했다.
이날 황숙주 군수는 축사에서 "한국의 백세인, 20년의 변화’는 장수에 대한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 총망라하는 소중한 자료로 건강한 100세를 위한 장수사회 구현을 위해 쓰여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출판기념회와 함께 제12차 건강장수포럼에서 순창건강장수사업소 김인숙 소장이 패널로 참석해 한국의 고령화 추이와 코로나 이후 장수사회의 뉴노멀 등 다양한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눠 많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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