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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대"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4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법비'들은 아직도 국회에 있다...우리가 기억해야할 이름들
고문은 지배의 논리가 반영된다. 한 개인을 짓밟아 뭉개고 파괴하며 굴종의 규율 속에 가둔다. 고문은 조작이 이뤄지는 과정이다. 심문이나 수사의 기술이 아닌 거짓을 증언하도록 강제하는 수단이다. 고문은 죽어가는 상태에 있는 고통이다. 억압과 테러를 통해 육신은 갈기갈기 찢기고 인격은 말살된 채 소멸되어 간다. 끝없는 절망 속에 '거짓 자백'만이 악몽 같은 고문실을 빠져나올 수 있다. 고문은 철저히 야만이 지배하는 공간이다. 인간에 대한 상실과 분노, 격정과 두려움으로 한 장 한 장 써내려간 책이 있다. '함석헌 연구의 권위자' 김성
정찬대 성공회대 민주자료관 연구원
2021.07.28 07:35:57
"서울구치소가 진짜 청와대"라는 믿음, 그 기원은?
태극기 집회는 무엇으로 이뤄져 있을까? 태극기 집회의 '성분'은 무엇일까. 막연히 그들을 '극우 노인들'이라고 표현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는 것은 쉽다. 그러나 하나의 사회 현상으로서 '태극기 집회'가 가진 의미도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신념 중 하나다. 태극기 집회 구성원들의 참여 동기, 그들이 가진 신념, 그리고 태극기 집회가 보여주는 특성과 사회적 의미에 대해 취재한 글을 정찬대 성공회대학교 민주자료관 연구원이 보내왔다. 이 글은 '변형된 전체주의' 태극기 집회 - 민주사회를 위협하는파쇼적 대중선동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요약한
2018.07.05 03:48:48
"다 나만 미쳤다고 해"...외로운 노인, 태극기를 들다
2018.07.04 15:36:53
우익청년단은 군인의 지시에 따랐다. 가족이 있음에도...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에 대한 기획 연재를 다시 진행합니다. 정찬대 커버리지 기자가 발로 뛰며 취재한 내용입니다. 전쟁이 끝난 지 60여 년이 지났지만, 아픈 기억은 지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필자는 좌우 이념 대립 속에서 치러진 숱한 학살, 그 참화(慘禍) 속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수많은 원혼의 넋이 글로나마 위로받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호남(제주 포함), 영남, 충청, 서울·경기, 강원 순으로 연재할 계획이며, 권역별로 총 7~8개 지역을 다룰 예정입니다. 호남 지역의 지난 연재는 다음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난연재 보
정찬대 <커버리지> 기자
2018.01.26 16:32:51
류경식당 종업원들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국가 안보와 인권은 배타적이며 상충되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좀 더 엄밀히 말하면 안보가 개인의 인권, 그 우위에 있다고 판단되어졌다. 국가와 민족의 엄중함 앞에 개인은 늘 부속품으로 취급돼 희생을 강요당했다. 어쩌면 그것을 당연시하게 여겼는지도 모른다. 국가 이익을 위해 개인은 희생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는 다분히 국가주의적 사고가 내재화된 결과였다. 그것은 다시 애국심으로 발현돼 폭력을 정당화했다. 수단이 되어버린 ‘애국’은 탐욕이 돼 개인의 인권을 짓밟곤 한다. 부정하려 해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자 우리가 처한 현 상황이다.
2017.12.06 15:28:22
분뇨를 먹고 나는 살았다
2017.11.17 09:28:30
죽인 뒤 '빨갱이였다' 하면 그만이었다
2017.11.10 17:23:42
나는 인민군이었고, 국군이었다
2017.09.30 13:00:02
"네이팜으로 마을을 소각하는 것도 고려하라"
2017.09.08 18:26:45
"자수한 사람도 끌고 가 쏴 죽였다"
2017.08.06 11: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