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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공수처에 우리 잡혀간다'? 스스로 범죄 집단임을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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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공수처에 우리 잡혀간다'? 스스로 범죄 집단임을 고백"

패스트트랙 막아 놓고 수사 불응하는 행태 비난, 정부여당에 강한 추진 촉구

정부의 검찰 개혁 완수를 위해 공수처 설치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국민들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지역 시민사회, 종교, 노동, 풀뿌리단체 시국선언 연명 일동은 25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수처를 비롯한 검찰개혁 법안 가로막는 자유한국당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 25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부산지역 시민사회, 종교, 노동, 풀뿌리단체 시국선언 연명 일동이 검찰 개혁 촉구 기자회견 가지고 있다. ⓒ프레시안(박호경)

현재 연명에는 40여 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자한당은 검찰개혁의 공수처 설치를 결사반대하고 있다. 또한 4월 패스트트랙 당시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고는 아직까지 수사에는 불응하고 있다. '공수처가 만들어지면 우리는 다 잡혀간다'라며 스스로 범죄 집단임을 고백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검찰은 일제 강점기 때부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 왔으며 수사권, 기소권을 독식하며 독재, 부패 권력과 한통속이 되어 지위를 누려온 적폐 집단이다"며 "이런 검찰을 국민의 요구에 맞게 대개혁하는 것은 한치도 미룰 수 없는 시대의 소명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수처를 설치하는 것은 절박한 검찰개혁 과제다. 공수처 설치를 시작으로 검찰에 대한 국민적 통제를 실현할 수 있는 근본적 개혁으로 전진해야 한다"며 "정부여당에게도 정치적 계산기를 두드리지 말고 검찰개혁을 과감하게 추진하고 미흡한 사회대개혁 과제를 수행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지난 박근혜 탄핵 촛불 당시 숨죽이며 눈치만 살피던 적폐 세력이 다시 활개를 치며 촛불정신을 더럽히고 있다"며 "부산의 시민사회, 종교, 노동, 풀뿌리 단체들은 다시 촛불의 정신으로 뭉칠 것을 결의한다"고 공수처 설치 등 검찰 개혁을 강조했다.

부산참여연대 양미숙 사무처장은 "적폐 핵심인 한국당은 사회 없이 반 국민적인 행위를 스스럼없이 자행하고 있다. 공당으로 상상할 수 없는 유치함을 넘어 국민 이해관계와는 반대 되는 행동을 하고 있다"며 최근 한국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특별위원회 TF팀에게 표창장 수여와 함께 50만원 상당의 상품권 지급을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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