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진주가 세계민속예술 공연으로 들썩인다.
8개국에서 진주를 찾은 100여명의 세계민속예술가들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동안 진주시 곳곳에서 각국의 전통 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에 몽골,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터키,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세계 곳곳에서 진주를 방문한 민속예술가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23일, LH대강당에서 화려하게 막을 열 개막식에는 진주 시민 덧배기춤과 큰들의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터키, 필리핀, 러시아의 민속예술 공연단이, 또 4일 동안의 행사를 마무리 할 폐막식에는 세계 시민 어린이 합창단과 몽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중국, 한국의 민속예술 공연단이 수준 높은 세계민속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24일, 25일 이틀 동안은 세계민속예술택배가 진주 곳곳으로 배달된다.
경상대 병원, 행복한 남촌마을, 충무공 초등학교 등 미리 예술택배를 주문한 장소로 세계의 민속예술가들이 직접 찾아가 관객들과 함께 교감하며 공연을 통한 일상의 행복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월 ‘2019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내 심사’에서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국내 추천 도시로 선정되고, 이후 유네스코 본부의 심사를 거쳐 12월에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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