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최근 우수한 투자환경으로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산단 분양에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장흥바이오산단은 분양면적 36만평이 조성되어 수도권 등 대도시권과의 원거리 등으로 인한 지리적 여건과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신규 투자가 어렵고 수도권 규제 완화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의 수요가 줄어드는 어려운 상황에서 현재 분양률 32%을 달성 산단 분양에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샘표식품 1만평, 에코플러스홀딩스 10만평, SDN㈜ 6만평, 빛그린식품 1만 6천평 등 대규모 기업들이 투자의향을 내비치고 있어 앞으로 산단 분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흥군은 지리적으로 전라남도 중앙에 있어, 서해안과 남해안을 연결하며 전라남도 중남부권의 물류와 관광의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무안·광주·여수공항 및 목포신항, 광양항에 1시간 이내로 접근 가능하며, 특히 목포(임성리)에서 부산까지 남해안을 연결하는 철도가 완공되면 전국 각지로 접근성이 확대되어 포화 상태에 있는 부산, 경남권 기업들의 이전이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지역의 특산자원 활용과 차세대 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된 한양자원본부 비임상연구시설(GLP), 천연자원연구센터, 버섯산업연구원 연구 인프라와 토요시장, 편백숲 우드랜드, 물축제, 통합의학박람회 관광 인프라 등 우수한 투자환경으로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장흥바이오산단 입주기업은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되어 5년간 법인세 및 소득세 50% 감면 등 각종 세제 혜택과, 군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3.3㎡ 당 4만9천원(분양가의 15%)의 입지보조금, 시설 및 운영자금 대출 이차보전금을 연 4%로 2천만원까지 2년간 지원 등 각종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우리군 중심으로 도로 교통망이 연결되면 전국 각 지역에서 우리군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필요에 따라 유치 업종을 확대하는 등 개발계획 변경해서라도 분양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기업유치에 대해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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