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대구서 6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국내 31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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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첫 사례...지역 방역 비상

최일권 기자(=대구) | 기사입력 2020.02.18. 10:10:57 최종수정 2020.02.18. 11: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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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구에서 60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이는 영남권 첫 사례로 국내에는 31번째 감염자다.

이번 31번 감염자는 61세 여성으로 현재 서구 대구의료원에 격리치료 중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시민 1명이 감염자로 의심돼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국내 31번째 확진자로 최종 판명됐다고 밝혔다.

31번 째 확진자는 대구에 사는 여성으로 해외 여행력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여행력이 없는 확진자는 29,30번째 환자에 이어 세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