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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추진 중인 역점 사업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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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추진 중인 역점 사업 '순항 중'

부림산업단지ㆍ경남 미래교육테마파크 조성사업 최종 중앙투자심사 통과

경남 의령군이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른바 울산 함양 간 고속도로 I.C 주변 물류 및 산업단지 조성 경남 미래교육테마파크 조성사업 도시계획(서동행정타운)재정비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이다.

여기에다 민선 7기 공약 사업인 부림일반산업단지와 경남 미래교육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최종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고 서동행정타운 지구단위계획 수립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지난 4월 최종 통과했고 군은 2019년 8월부터 3년간 해당지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얼마 전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추진력을 받고 있다.

▲의령군청사 전경 ⓒ의령군

산업단지의 총사업비는 약 429억 원으로 의령군에서 진행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규모는 전체 351,607㎡로 각종 공공시설 용지를 제외한 유상공급면적은 251,682㎡이며 의령군 기본계획에서 조성원가는 ㎡당 약 13만 원 정도로 주변 산업단지와 비교해 상당히 저렴한 분양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지여건도 현재 공사 중인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의령 IC에서 1km 거리 안에 있어 산업단지에서 생산된 제품의 수송 등 물류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근로자의 쾌적한 주거환경과 산업단지와 연계할 수 있는 농공단지 등 각종 인프라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부림일반산업단지 배후도시 지역으로 부림면 소재지가 3km 이내 있고 현재 운영 중인 농공단지가 2개소가 5km 이내 있다. 군은 2019년 상반기까지 산업단지 승인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19년 하반기 보상 및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군은 산업단지 조성원가의 추가적인 인하 등으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고속도로 공사에서 발생하는 토석을 활용한 분양단가 인하를 추진 중이다. 산업단지 주변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지난 8월 T/F를 구성한 후 10월 22일에는 주거, 문화·체육, 보건의료, 인구정책 등 각 관련 분야별 핵심과제를 발굴하는 등 의령의 모든 행정역량을 모으고 있다.

▲경남 미래교육테마파크 조감도 ⓒ의령군

의령군은 서부내륙과 동부내륙을 잇는 중요한 거점지역이지만 산업시설이 없어 지역발전이 늦어지고 낙후된 전형적인 농업지역이다.

2016년도 경상남도 통계자료에는 의령군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경남 전체 생산규모의 0.7%만 차지하고 있고 산업체 부족에 따른 젊은 인력의 외부 유출과 남은 인구의 고령화가 지속하여 각종 기업 유치 기피 등 악순환이 반복되는 전국의 소멸위기지역으로 분류되어 있다.

따라서 의령군은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기업이 유입될 수 있는 기반조성 및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한 별도의 부서를 신설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왔다.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 일원에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문화시설과 체육시설 및 대한민국 미래 교육에 대한 방향 및 체험을 담은 미래교육테마파크 등 복합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한 서동행정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31일 경상남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서동행정타운 지구단위계획을 위한 농업진흥구역 해제에 대한 심의 결과가 통과되어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각종 영향평가(전략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와 관련된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관계 기관과의 법적 행정절차는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하고 2020년 2월 이후 최종적으로 의령군관리계획으로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될 예정이다.

서동행정타운 지구단위계획 수립은 의령읍 서동리 일원 약 17만㎡ 부지 내에 경남 미래교육테마파크, 서동지구 '우수저류시설, 작은영화관, 나눔복합센터, 제2 다목적구장 등 공공청사 및 문화시설 6개소가 새롭게 계획시설로 결정된다.

군은 핵심사업인 산업단지 조성이 행정안전부 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이후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고속도로 개통과 동시에 산업단지 조성사업 완료 및 입주기업의 산업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의 산업구조 변화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균형발전과 인구증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서동행정타운 지구단위계획 수립 또한 남은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여 각종 행정서비스가 조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사업은 차별과 격차를 넘어서는 ‘혁신적 포용국가’의 비전과 성과를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SOC 공급을 확대하고, 지역의 ‘혁신성장’을 위해 혁신거점 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의령군은 의병 충절의 고장인 역사 문화자산과 의령 소바, 망개떡, 소고기국밥 등 많은 소재가 있었지만 지역에만 머무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2020년도에는 이러한 지역 문화 자산 등과 연계하여 우리동네살리기, 중심지 활성화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쇠퇴하는 의령읍에 생기를 불어넣고 열악한 주차장 등 SOC 기반시설과 주민역량 강화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집중 투자된다면 의령읍은 활기가 넘치는 시가지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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