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시책으로 내달 7일부터 2019년 소상공인육성자금 350억 원 지원을 시작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금년에는 신규 안정자금 신청자의 연중 고른 지원을 위하여 1~3분기 100억, 4분기 50억 원을 지원하고, 새로운 업체의 지원 확대 목적으로 진주시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받은 업체 중 대출금 최종상환 완료일이 1년 미만인 업체는 지원을 제한한다.
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사업 중이거나 신규창업자 중 제조․건설․운송․광업은 상시 종업원 10인 미만 업체, 도매․소매․음식․서비스업은 상시 종업원 5인 미만 업체는 경남신용보증재단 진주지점에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하여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시중 7개 금융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2013년부터 시행한 소상공인 육성자금지원 시책이 소상공인들의 높은 호응으로 2018년에는 1110개 업체, 300억 원의 융자금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작년대비 융자금 50억 원, 이차보전금 2억 원을 증액하여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창업이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이외에도 진주시는 소상공인 상담 콜센터 운영, 소규모 환경개선 사업 등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다양한 시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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