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센터장 김재홍)는 ‘2018년 제16회 유천문화축제’를 맞아 오는 7일 오후 1시 ‘물로 즐기는 오감놀이터, 아리울’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수리(水理)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의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인 ‘생생문화재 사업’과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인 ‘유천문화축제’가 연계되어 중앙부처의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유산 활용 사례가 될 전망이다.
2018년 생생문화재 사업 ‘물로 즐기는 오감놀이터, 아리울’중 하나인 이번 행사는 벚꽃이 만발한 구 상수시설(등록문화재 제142호)에서 ▲흡수왕 선발대회 ▲운빨왕 선발대회 ▲수재(水才)왕 선발대회 등 물과 동심(童心)을 소재로 하는 다채로운 토너먼트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흡수왕 선발대회’는 복불복 음료를 통해 이루어지는 활동미션 및 빨대를 이용해 물을 빨리 마시는 토너먼트형 참여프로그램이다.
또 ‘운빨왕 선발대회’는 참가자들이 물 폭탄을 피하는 복불복 체험행사로 프로그램의 이름과 같이 참가자들의 운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수재왕 선발대회’는 동해시와 구 상수시설 그리고 물의 정수원리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을 다양한 형태의 퀴즈로 풀어보는 골든벨 형식으로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기념품과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동해 구 상수시설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바로 알게 하는 한편, 유천문화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많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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