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제 주변정비복원 및 역사공원 조성사업은 동남내륙문화권 사업으로 시행, 국비 28억 원, 도비 8억 4천만 원, 시비 19억 6000만 원 등 모두 56억 원이 투입되어 2019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수산제는 1986년에 수문이 발견되어 1990년 경상남도 지방기념물(제102호)로 지정됐다.
세종실록지리지 사료에 보면 수산제의 둘레가 728보라 하였고, 동국여지승람에서는 고려 원종, 충렬왕대의 장군 김방경이 이 둑을 쌓아 일본을 정벌하기 위한 군량미를 공급했다는 기록이 있다.
또 신라시대 왕이 순행하여 놀던 곳이라고도 하고, 패총 혹은 삼국시대 고분 유적이 주변에 분포하는 것으로 미루어 고대에 이미 수산제가 축조되었을 것으로 생각되고 이 때문에 삼한시대 저수 시설의 하나로 간주 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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