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을을 뽑는 투표일인 9일 오후 2시 현재 경남거제시선관위가 집계한 투표율은 경남평균 투표율인 59.9%에 미치지 못하는 58.7 %로 다소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오후 2시 현재 거제시내 62개 각 투표소에 투표한 인원은 11만5620명으로 전체 유권자 19만6936명의 총유권자 중 사전투표를 한 5만7020(거소투표자중 불참자 제외)명을 포함해 58.7% 투표율을 보였다.
오전 12시 현재 거제시 투표율이 21.4%에 불과했는데 갑자기 투표율이 높아진 것은 사전투표자를 오전에는 집계에서 제외했다가 오후부터는 사전투표자를 투표율에 포함시켰기 때문에 투표율이 갑자기 높아졌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제18대 대통령선거 때 오후 2시 투표율은 8만9020명이 투표에 참가해 50.4%였다. 이 때는 사전 투표제가 없었고 투표시간도 오후 6시까지 였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사전 투표자가 있었고 투표시간도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로 2시간 늘어나 5시를 전후해 조선소 근로자들이 집중적으로 퇴근하게 돼 시간적 여유가 있어 6시 이후의 투표율이 높아질 수도 있을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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