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제19대 대통령 선거 ‘재외국민 투표’가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사돈국가’ 베트남에서도 교민들의 투표가 시작됐다.
28일 베트남 호치민 교민회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호치민총영사관에서 부재자 신고를 마친 교민은 7019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호치민 전체 교민 13만 가운데 투표를 하겠다고 부재자 신고를 한 교민수가 7019명에 그치면서 부재자 신고율이 0.053%에 불과해 기대 이하에 그쳤다.

김규 호치민 한인회장은 “총영사가 한인회관을 수개월 이상 폐쇄하고 발을 묶는 바람에 교민들에게 부재자신고 홍보를 거의 못해 투표에 참여하는 교민수가 기대 이하”라며 “호치민 총영사가 최순실 게이트와 연관된 인물이라는 의혹 때문인지 교민회와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 거주 재외국민의 제19대 대통령 선거 재외국민 투표는 총 29만 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19대 대선의 국가별 선거 신고신청자 29만 여명 가운데 미국이 6만9495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 4만3977명, 일본 3만8625명으로 나타나 이들 3개 나라가 전체 해외 유권자 가운데 51%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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