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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일 창의경영연구소장…‘윤리가 밥 먹여준다’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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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일 창의경영연구소장…‘윤리가 밥 먹여준다’ 발간

혼돈시대, 지속 성장을 위한 윤리적 지혜

조관일 창의경영연구소장이 최근 ‘윤리가 밥 먹여준다’를 발간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단 한 번의 윤리적 헛발질이 당신의 인생을 망친다”고 충고하고 있다.

요즘 사회의 화두는 ‘윤리’다. 기업의 강의 신청도 윤리에 관한 강의가 부쩍 늘었다고 한다. 세상 돌아가는 걸 보면 짐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당장 신문과 TV 종합뉴스를 통해 부정하고 부패한 사건들이 머리를 장식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저자는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고 말하고 있다. 수요는 공급을 창출하던가? 세상이 이러다보니 국가기관은 물론이고 기업과 단체 등의 조직에서 윤리교육을 강화하기에 이른 것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50권 가까운 자기 계발서를 펴낸 저자가 가장 기본이 되는 책-직업모럴이나 윤리, 도덕에 관한 책-을 이제야 탈고한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첫째는 남에게 충고를 할 만큼 ‘나는 괜찮은가’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했다는 소회 때문.

또 역설적이지만 자신감이나 자격을 논하기에는 작금의 상황과 기준이 엄청나게 달라져다는 점을 꼽았다. 소위 ‘김영란법’ 하나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라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TV 프로그램의 제목처럼 ‘이제는 말할 수 있다’고 판단한 때문이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렇지만 윤리나 도덕이나 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상식이다. 자칫하면 ‘공자 왈 맹자 왈’처럼 뻔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더구나 오랜 시간 우리 사회는 윤리와 자기 이해가 충동하는 사회에서 살아왔다.

그동안 윤리에 대한 책은 많았다. 그러나 거의 ‘도덕’과 ‘정의’에 입각한 거창한 담론과 이론에 그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 면에서 조관일 창의경영연구소장이 펴낸 신간 <윤리가 밥먹여준다 : 윤리경영과 직업모럴>은 제목만큼이나 ‘영양가’가 듬뿍 들어 있다. 수많은 사례를 통하여 직장인으로서 복합위기의 시대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해준다.

특히 직장에서 ‘윤리’를 교육하거나 강조하면 사원들은 경영자나 간부를 향하여 내심으로 “너나 잘 하세요”라고 비아냥거리며 겉돌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CEO에서부터 사원까지 왜 윤리로 기업경영을 하고 자기경영을 해야 하는지 현장감으로 설득한다.

또한 어떻게 하면 법망을 피할 수 있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하여 당당한 삶을 영위할 것인지, 그리고 프로페셔널의 길이 무엇인지 직업모럴에 관한 것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그는 “이제 원칙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것이 기본이다. 삶의 기본이요 직장생활의 기본”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우리가 종종 읊조리던 윤동주 시인의 시구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은 이제 시가 아니라 현실의 지표가 됐다”고 역설했다.

그는 ‘윤리가 밥 먹여주는 5가지 기준’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남에게 해를 끼치지 마라.
-상황을 개선하라.
-다른 사람을 존중하라.
-공정하라.
-사랑하라.

한편 조관일 창의경영연구소장은 농협중앙회 상무, 강원도 정무부지사, 강원대학교 초빙교수, 대한석탄공사 사장, 한국강사협회 회장, 춘천닭갈비축제 조직위원장, 협동조합 ‘다그로월드’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또 현재는 한국샌더스은퇴학교 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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