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한국의 약속도 나왔다. 그러나 2015년 6월 현재, 박근혜 정부는 기존의 목표치에서 후퇴한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발표했다. 환경연합을 비롯한 국내외 시민사회단체들이 나서 '190여 개 국가가 합의한 후퇴방지 원칙을 깨트린 한국 정부'를 비판하고 있다.
지구 온도가 1도씨(℃)만 상승해도 안데스 산맥의 빙하가 녹아 전 세계 인구 5000만 명이 물 부족에 시달린다. 러시아와 캐나다의 건물 손상도 우려된다. 2도씨 올라가면? 남아프리카와 지중해 지역의 물이 최대 30%까지 줄어든다. 아직도 남의 일 같은가. 3도씨 상승하면 유럽, 5도씨 상승하면 중국이 기후변화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간다.
지구의 기후안정을 위해, 한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한국의 새로운 기후행동을 묻는다.
월간 <함께 사는 길>은 '지구를 살리는 사람들의 잡지'라는 모토로 1993년 창간했습니다. 사회적 약자와 생태적 약자를 위한 보도, 지구적 지속가능성을 지키기 위한 보도라는 보도중점을 가진 월간 환경잡지입니다. (☞바로 가기 : <함께 사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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