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민영화 반대 서명 운동 참가자가 24일 150만 명을 돌파했다. 하루 새 80만 명이 온라인 서명에 동참했다.
범국본은 특히 23일부터 하루 동안 의료 민영화에 반대하는 온라인 서명만 8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23일은 부대사업 확장을 뼈대로 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입법 예고가 끝난 다음 날이다. (☞보건복지부 의료법 시행규칙 입법예고 페이지 바로 가기)
범국본은 "여론이 찾아보기 쉽지 않은 호응을 보인 것은 박근혜 정부의 의료 민영화 꼼수가 전혀 통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또한 세월호 참사를 통해 드러난 생명에 대한 국민적 각성의 결과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범국본은 영리 자회사, 부대사업 확대, 병원 인수합병 허용, 영리약국 허용 등을 담은 제4차 투자활성화 계획을 '의료 민영화'로 규정하며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울역에서 '생명과 안전의 물결' 집회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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