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은 전체 인력의 87%(6100명)를 하청 노동자로 채워넣은 국가중요시설이다. 하청업체가 바뀔 때마다 이곳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해고될까 발을 동동 구르며 관리자의 눈치를 본다. 그렇게 최고 13년을 이곳에서 일한 비정규직들이 이제는 부디 악몽을 끝내달라며 원청인 인천공항공사에 말을 걸었다. 그러나 이들에게 돌아온 것은 노조 간부 3명에 대한 체포 영장.
세계 1등 공항, 인천공항에서 결코 '안녕'할 수 없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숙을 사진으로 담았다. 노숙 농성은 끝나도 파업은 계속된다. <편집자>
ⓒ프레시안(최형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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