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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쪽 강정마을에 돌이 일어나 바람에 날린다. 새벽 마을 하늘엔 사이렌 소리 멈추지 않고 사람들은 하나 둘 돌 날리는 바람 속으로 모였다. 역겨운 화약냄새와 장벽이 버티고 선 구럼비 앞에서 울며 싸우는 사람들이 끌려갔다. 장벽 너머 외로이 고립된 구럼비가 동이 트도록 웅- 웅- 울었다.
역겨운 화약 냄새, 구럼비가 울었다
[손문상의 그림세상] 제주 강정마을 구럼비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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