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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또 하나의 가족? 치외법권 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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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또 하나의 가족? 치외법권 지대?"

['공공의 눈'과 삼성·③] "삼성전자에 노조를!"…박종태 씨 해고, 그 이후

그린피스와 스위스 NGO 베른 선언이 주관하는 '공공의 눈 시상식(Public Eye Awards)'이라는 행사가 있다. 매년 '수익성'만을 목표로 부도덕한 경영을 해온 기업 및 기업인들을 분야 별로 선정해 '공공의 눈 상'을 수여한다. 이번 '공공의 눈 시상식'에는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 도쿄전력(TEPCO)을 포함한 6개 기업이 누리꾼 선정 최종후보로 올라 와 있다. 누리꾼들의 투표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바로 가기 : 공공의 눈 시상식)

한국 기업도 여기에 포함돼 있다. 바로 삼성전자다. 삼성은 반도체 공장에서 발생한 직업병 문제를 외면하고 무노조 경영을 위해 노동3권을 부정해 왔을 뿐 아니라 회장 일가의 탈법 세습, 태안 주민들에 대한 보상외면 등 부정적인 모습들을 보여 왔다.

이런 가운데, 반올림과 국제민주연대 등이 기고를 해왔다. 공공의 눈 시상식을 통해, 새 일류의 옷을 입고 반인권과 반노동의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는 삼성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겠다는 것. <프레시안>은 4회에 걸쳐 이들의 글을 소개한다. <편집자>

'공공의 눈'과 삼성
"삼성이 기네스북에 오른 '무재해 사업장?"
"삼성 에버랜드 사육사의 죽음, 산 자의 예의는 '진실'규명"

여기는 삼성 중앙문 앞! 아무도 오지마!

한 사람이 있다. 누군가의 아빠이기도 하고, 한 집의 가장 이기도 하고, 이 사회의 한 소시민이기도 한 이 남자. 23년 동안 일과 집만을 오가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누리던 사람이었다. 누군가는 모두가 취업하고 싶어 하는 직장에 다니는 그를 부러워했고, 삼성맨이라 부르며 그의 직장을 선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평범한 이 남자를 송두리째 뒤흔드는 일이 일어났으니 바로 23년 동안 일한, 튼튼한 동아줄 같았던 직장에서 당한 해고였다. 청춘을 다 받쳐 일한 그곳에서의 배신은 수면제가 없으면 잠 못 들게 하는 나날이고, 아직도 해고당한 것 같지 않아 꿈속에서 매일 출근한다. 너무 억울해서, 너무나 억울해서 거리로 나올 수밖에 없었던 그. 해고가 부당하다며 아직도 싸우고 있는 사람. 그가 바로 삼성에서 해고당한 노동자 박종태 씨다.

해고 이후 1년. 연이어 벌어진 이상한 일들

23년 동안 다닌 직장은 너무 쉽게 그를 내동댕이쳤다. 너무 억울해서 시작한 싸움. 그의 싸움이 이제 1년이 넘어간다. 삼성전자 앞에서 1인 시위. 텐트농성. 2010년 추운 겨울에 시작한 그의 싸움은 봄, 여름, 가을을 지나 다시 겨울에 와 있었다. 일 년. 그에게 1년은 너무 길었다. 그가 싸움을 시작한 1년 전 그날이 되돌아 올 때 쯤 그는 1주년 투쟁을 준비했다.

그리고 운이 좋게도 그가 날마다 1인 시위를 하는 곳보다 삼성에서 더 가까운 삼성 중앙문 앞에 집회 신고를 낼 수 있었다. 직원들과 좀 더 가까이에 서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싶었고, 해고의 부당함을 알리고 싶었던 그였다. 하지만 그의 1주년 싸움은 순탄치 않았다. 1주년 투쟁 첫날부터 이중 집회신고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

삼성과 이중으로 집회신고가 된 것이다. 경찰은 그에게 이중 집회신고가 되어 있으니 다른데서 하면 안되겠냐고 했다. 하지만 어렵사리 낸 집회 신고였다. 그는 포기할 수 없었고, 경찰과 실랑이 끝에 행사를 이어갈 수 있었다. 그가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고, 어렵게 다시 싸움을 시작한 그 때, 삼성은 부당해고를 호소하는 그의 옆에서 '2차가지 말자'는 사내 캠페인을 벌였다.

그로부터 며칠이 지나지 않았다. 온갖 스트레스와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을 방불케 하는 몸을 누울 작은 공간이 필요했다. 박종태는 작은 텐트를 치고 차가운 바닥에 앉았다. 갑자기 웅성웅성 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경찰과 구청직원들이 총동원 되어 그를 끌어내기 시작했다. 경찰과 구청직원은 몸도 성치 않은 사람을 억지로 끌어내고, 영통구청은 텐트를 집어 가버렸다. 도로교통방해죄란다. 텐트는 미관상 좋지 않다는 민원이 하도 들어와서 걷어야 한단다.

박종태 씨가 텐트를 친 곳이 삼성 전자 중앙문 앞이어서 그런지 참 신원을 밝힐 수 없는 민원도 많이 들어온다. 참 알 수 없는 나라다. 도로교통방해보다 중요한 건 집회시위의 자유다. 힘없는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소연 할 수 있는 방법, 해고된 그가 기댈 수 있는 것은 집회시위의 자유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경찰과 구청직원들은 도로교통방해와 미관상 좋지 않다는 민원을 이유로 집회시위의 자유를 침해했다.

이것은 단지 법의 문제가 아닌, 억울한 개인의 삶을 침해한 것이다. 어디에도 기댈 곳 없는 힘없는 약자를 공권력의 횡포로 무너뜨려 버린 것이다. 박종태가 텐트를 친 곳이 삼성 앞이어서 인건지, 아니면 정말 수많은 민원이 들어와서 어쩔 수 없이 억울함을 호소하는 이의 텐트를 걷어간 것인지, 앞의 경우든 뒤의 경우든 경찰과 영통구청의 행동은 상식 수준을 넘어선 국민과 서민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 아닌 권력과 자본을 위해 존재하는 것임을 스스로 보여준 행동이었다.

▲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박종태 씨. ⓒ프레시안(김봉규)

더욱 어처구니없는 사건들은 연이어 일어났다. 힘없는 해고 노동자 한 사람이 하는 싸움에 영통 구청과 수원남부경찰서는 바짝 날이 서 있었다. 매일 감시하고, 집회 신고서를 확인하자, 텐트가, 차량이 집회물품으로 되어 있는지 확인하자 는 등 끊임없이 그를 괴롭혔다. 영통구청은 텐트가 집회물품으로 되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니 집회 신고서를 가져오라고 했고, 그날따라 같이 와 있던 동료 이문원 씨와 함께 수원 남부경찰서를 찾아갔다.

집회 신고서를 확인하던 박종태 씨와 이문원 씨. 복사를 안 해준다는 말에 사진을 찍고 있는 도중 어느 경찰관이 왜 경찰 얼굴을 찍냐며 시비를 걸어왔다. 그리고 시작된 경찰의 폭력과 폭언. 민원인 신분으로 집회 신고서를 확인 하러 간 것뿐인데 경찰은 괜한 시비를 걸며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을 하고, 박종태 씨와 함께 있던 이문원 씨를 경찰서 3층에서 1층까지 질질 끌고 내려갔다. 그리고는 도리어 경찰 자신이 폭행당했다며 피해자인 이문원 씨를 긴급체포했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박종태 씨의 해고 1주년 기념 투쟁 기간 동안 내내 일어났다.

참 이상한 일이다. 그저 1주년 기념 투쟁 기간 동안 사원들을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삼성전자 중앙문 앞에서 1인 시위와 텐트농성을 그 전처럼 한 것밖에 없다. 그 전에도 물론 처음 몇 번의 실랑이가 있었지만 그냥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삼성전자 중앙문 앞으로 장소를 옮기자마자 경찰들과 영통구청 직원들이 난리다. 그의 텐트를 빼앗으려 하고, 그와 그의 동료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우기도 하고. 뭐가 문제일까? 그의 싸움은 예전부터 있어왔기에 별 문제가 되지 않았을 텐데, 그럼 한 가지 가능성이 떠오른다. 그가 농성을 한 장소가 삼성 전자 중앙문 앞이어서 그런 건 아닐까?

대한민국 치외법권 지대 삼성!

삼성은 수많은 관리를 한다. 노동조합을 만들려는 노동자들을 관리해 주시고, 직원들이 이상한 행동을 안 하나, 회사에 반감을 갖고 있지는 않나 관리해주시고, 그리고 물론 사회적인 관계망들까지 관리해주신다. 오죽하면 삼성공화국이라는 이야기가 나왔겠는가? 전직 판검사 출신은 물론이거니와, 경찰, 공무원 등등. 삼성공화국은 그 유지를 위해 사회 곳곳에 안테나를 켜고 감시의 눈을 들이댄다.

▲ 삼성전자 공장 앞에서 일인 시위를 하고 있는 박종태 씨 ⓒ프레시안
이렇게 거대한 삼성인데 삼성 중앙문 앞에서 해고 운운하고 투쟁하는 노동자가 얼마나 눈엣가시였겠는가. 거대한 삼성 공화국 앞에서 해고된 노동자가 1인 시위며, 텐트농성이며 미관을 해치고, 삼성공화국 험담을 하는데 얼마나 치워버리고 싶었을까? 그래서 그들이 그동안 관리하고, 기름칠을 해놓은 자신의 관계망들을 총동원 한 것은 아닐까? 이 얄미운 노동자를 멀리 쫓아버리기 위해….

사람들은 삼성 제품을 선호한다. 초일류기업,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브랜드 이미지. 하지만 반면 그들의 공화국을 두려워한다. 너무 거대해지는, 법위에 존재하는, 초법적인 삼성공화국. 몇 천억을 횡령하고도 사회 공로를 한 점이 인정되어 휠체어만 타면 빠져나올 수 있는 돈 없는 이들에게는 무지막지 하지만, 삼성공화국 앞에서는 한 없이 착한 양이 되어버리는 사법부. 언론에서 익히 알려진 핸드폰 위치추적, 노동자 감시, 탈세, 불법, 권력과의 유착관계 등등. 삼성이 위치한 곳은 누구도 손 댈 수 없는 치외법권 지역이 되어버린다. 삼성공화국은 견고해 보인다. 누구든 거기에 반기를 들면 바로 칼날을 들이댈 것처럼. 하지만 얼마나 오래 이 삼성공화국이 유지될 수 있을까?

해고된 노동자가, 백혈병으로 죽어간 수많은 노동자들과 아직도 투병중인 노동자가, 그리고 어렵사리 만들어진 삼성노동조합이, 전 사회적으로 삼성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감시의 눈초리들이 있다. 거대한 삼성 공화국의 추악함을 알리려는 이들이 곳곳에 산적해 있다. 하기에 삼성은 그들의 공화국을 더 견고하게 '단도리'하는 건지도 모른다. 한번 무너지면 우르르 무너지는 도미노처럼 자신들이 무너져 버릴까봐. 그래서 한 명의 노동자라도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지도 모른다.

이런 거대한 삼성에서 해고된 노동자 박종태 씨는 오늘도 싸운다. 언제쯤 이 싸움이 끝날지 모른다. 하지만 억울하게 사는 것보다 거리에서의 싸움이 더 마음 편하게 느껴진다. 삼성과의 싸움! 삼성은 자신을 싸움상대로 인정할지는 모르겠으나 그는 늘 삼성을 자신의 싸울 대상으로 생각한다. 삼성의 거대한 공화국에 작은 균열을 낼 수 있도록. 나 같은 억울한 노동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차가운 바람에 몸이 시려도 그는 오늘도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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