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넘게 결방되고 있는 <PD수첩> 정상화와 해직 작가 6인의 전원 복귀를 촉구하는 행사 '<PD수첩> 정상화를 위한 호프(HOPE) 콘서트: 응답하라! PD수첩'이 오는 25일 밤 8시,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열린다.
방송인 김미화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검사와 스폰서', '4대강 수심 6미터의 비밀' 등을 제작한 최승호 PD와 정재홍 작가 등 전·현직 <PD수첩> 제작진들과 송호창 민주통합당 의원, 공지영 작가 등이 참석해 <PD수첩> 정상화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또 <서울의 달>·<짝패>의 김운경 작가, <불멸의 이순신>·<대왕세종>의 윤선주 작가, <외과의사 봉달희>·<오작교 형제들>의 이정선 작가 등 유명 방송작가들도 대거 참여해 <PD수첩> 작가들의 전원 복귀를 요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PD수첩>을 통해 군납 비리 의혹을 고발한 김영수 예비역 소령과 광우병 전문가 우희종 서울대학교 교수, 민간인 사찰 피해자 김종익 씨의 변호를 맡았던 최강욱 변호사 등도 참석해 <PD수첩> 불방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조국 서울대학교 교수,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 <올인>, <빛과 그림자>의 최완규 작가, 장항준 영화감독 등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PD수첩> 정상화를 촉구한다.
윈디시티와 가을방학, 시와 등 실력파 뮤지션은 공연 중간마다 작은 콘서트를 연다. '내가 뽑은 최고의 PD수첩은?', '앞으로 <PD수첩>에서 꼭 다뤄줬으면 하는 내용은?' 등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입장은 100명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신청 문의는 이메일 writer_pdnote@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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