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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하기 힘들었던 사운드 호라이즌의 내한공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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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하기 힘들었던 사운드 호라이즌의 내한공연 열려

[알림] 27일 악스홀서 개최

좀처럼 접하기 힘든 특이한 콘셉트의 공연이 열린다. 국내에도 만만찮은 팬층을 거느린 일본의 이른바 '환상악단(幻想楽団)' 사운드 호라이즌(Sound Horizon)의 내한공연이 오는 27일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펼쳐진다.

사운드 호라이즌은 작사와 작곡, 편곡과 보컬을 담당하는 '레보(Revo)'의 일인밴드며, 일러스트 작가 '요코얀(Yokoyan)'이 앨범 표지를 제공한다. 마치 국내의 공일오비나 토이처럼, 매 앨범마다 그에 적합한 객원가수를 찾아 활동한다.

매 앨범이 특정한 주제를 가진 콘셉트 형식이며, 공연도 그에 맞춰 펼쳐진다.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이러한 공연 성격이 이들의 별칭(환상악단)을 낳았다. 만화를 보는 듯한 캐릭터들이 무대에 등장하는 독특한 성격의 공연과 귀여운 캐릭터물을 연상케하는 앨범 재킷 덕분에 음악팬뿐만 아니라 코스튬 플레이어 사이에서도 제법 회자되는 팀이다.

그만큼 이들의 공연, 특히 내한공연이 가지는 약점도 뚜렷하다. 일본어를 알아듣기 힘든 관객은 공연에 몰입하기 어려울 수 있다. 다만 그럼에도 내한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천여 석이 넘는 객석이 예매될 정도로 국내에서의 인기가 두껍다. '한번쯤은 볼만한' 공연으로 손색이 없다.

특히 레보는 한국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곡들을 중심으로 이번 공연을 꾸밀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어에는 재일동포 바이올린 연주자인 최성일 씨를 비롯해 '애니송계의 여신'이라 불리는 시모카와 미쿠니, 오다 카오리 등이 합류한다.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좌석(2층)을 제외한 나머지는 스탠딩 관람이다.

▲사운드 호라이즌의 공연 모습. ⓒC3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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