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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옴므파탈 주지훈, 뮤지컬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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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옴므파탈 주지훈, 뮤지컬 데뷔

[공연tong] <돈 주앙>에서 타이틀 롤 맡아

드라마 '궁', '마왕'을 통해 한류의 새로운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지난해 개봉 2주 만에 100만 관객몰이에 성공한 스크린 데뷔작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로 단숨에 충무로 러브콜 0순위에 오른 배우 주지훈이 뮤지컬 '돈 주앙'을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선다.

'궁'의 고독한 황태자, '마왕'의 세련된 변호사, 그리고 '앤티크'의 재벌 2세까지 화려한 이미지와 존재감 있는 연기로 배우로서 자신의 영역을 확고하게 만들어 가고 있는 주지훈이 첫 뮤지컬 무대에서 맡은 역할은 스페인의 전설적인 옴므 파탈 '돈 주앙'이다.

▲ 주지훈 ⓒ newstage

주지훈은 뮤지컬 첫 데뷔 무대를 통해 오리지널 스페인 댄서와 함께 무대에서 섹시한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사랑이라는 저주를 통해 오만했던 그가 사랑을 알게 되고, 그 속에서 내면의 성장을 이루어 간다는 '돈 주앙'의 새로운 면모를 주지훈만의 매력으로 선보일 것이다.

뮤지컬 첫 데뷔 무대를 앞둔 주지훈은 "TV 화면과 스크린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뮤지컬 관객들에게 선보이겠다"며 "첫 뮤지컬 데뷔 무대인만큼 신인의 자세로 노래, 연기, 플라멩코, 펜싱 등을 두루 소화하며 연습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돈 주앙'의 타이틀 롤 '돈 주앙' 역에s,s 주지훈 외 김다현, 강태을이 캐스팅 되어 3인 3색의 매력을 펼친다. 또한,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서 진행되었던 일반인 대상 UCC 오디션을 통해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학생 '서혜리'가 여주인공 마리아 발탁되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외에도 베테랑 배우 송용태와 김기현을 비롯, 실력 있는 뮤지컬 배우 한지상, 김성민, 임문희, 안유진, 이창용, 조휘 등이 선발되어 새로운 매력을 지닌 한국의 '돈 주앙'이 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 2월 6일 ~ 3월 8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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