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4월 22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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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삼부, 고발사주 체크하고'…남은 숙제들, '윤건희 정권' 비리 의혹
박세열 기자
"안전 생각하면 개통 늦어"…GTX '빨리·많이' 뚫겠다는 김문수의 '위험한' 공약
김도희 기자
'장애인의 날'에 장애인단체 때린 이준석…"장애인 혐오"
한예섭 기자
김동연 "2030 '응원봉 여성' 호명 꺼리는 민주당, 비겁하다"
박정연 기자/한예섭 기자
대만에서, 평화를 다시 묻다
작년 가을 창립 25주년을 맞은 평화네트워크(대표: 정욱식)는 전 세계적으로 평화보다 안보를 강조하는 시대적 흐름과 국내외 평화운동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 시민 평화운동의 새로운 방향성과 실천 전략을 모색해야 할 전환점에 서 있었다. 그동안 여론의 주목 여부와 관계없이 한반도 문제, 평화적 군축, 외교 안보의 민주화 등 주요 평화 의제를 끈질기게 제기해 왔지
'구조대 15명 살해' 이스라엘군 "실패" 시인…전쟁범죄엔 또 '면죄부'
이스라엘군(IDF)이 지난달 23일 가자지구에서 유엔(UN) 직원을 포함해 의료진 및 구조대원 15명을 살해한 사건이 "실패"였다고 시인했다. 인권단체는 이스라엘이 현장 사령관 해임 외에 전쟁 범죄 조사 없이 또다시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일에 면죄부를 줬다고 비판했다.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 요약을 발
김효진 기자
2025.04.21 17:58:38
"청와대 가면 죽는다"고?…무속과 비리로 점철된 '용산시대'
이명선 기자
국민의힘 "당 문 활짝 열겠다…자유진영 하나로 힘모아야"
곽재훈 기자
尹 재구속 촉구 탄원서 단 사흘 만 10만 명…재판부에 제출
서어리 기자
이재명 "정치 그만두면 주식시장 돌아갈 가능성 99.9%…상법 개정안 재추진해야"
박정연 기자
'넥슨 집게손 마녀사냥' 피해자, 불송치 사이버불링 수십건 이의제기한다
넥슨이 운영하는 게임 '메이플스토리' 홍보 영상에 고의로 집게손가락 장면을 넣었다는 허위 의혹으로 사이버불링(온라인 괴롭힘)을 당한 여성 애니메이터가 경찰의 불송치 결정 수십 건에 이의를 제기하기로 했다. 피해자인 애니메이터 A 씨는 18일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경찰이 불송치 결정한 온라인 괴롭힘 수십 건에 대해 이의제기하기로 했다"고 밝
박상혁 기자
2025.04.21 17:28:46
권익위, 류희림 '민원 사주' 의혹 감사원 이첩 결정
국민권익위원회가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과 관련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해당 사건을 감사원에 이첩하기로 했다. 권익위는 21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류 위원장이) 가족의 민원 신청 사실을 인지하고도 신고·회피 의무를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
2025.04.21 17:01:10
왜 우리는 2500년 전의 철인을 탐구해야 하는가
학문을 하지도, 동양학을 하지도, 한자학을 하지도 않지만 한참 전 세상을 떠난 일본의 대학자 시라카와 시즈카에 대한 존경심을 가슴에 품고 산다. 지난 2021년에야 번역된 <상용자해>는 손때가 묻어간다. 선생을 통하지 않은 중국 고대문화에 대한 이해는 내게 있어서만큼은 어려운 일이다. <공자전>이 새롭게 출간됐다. 20여 년 전 한글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과정'을 통해 자연을 바라보다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Alfred North Whitehead)의 <자연의 개념>(The Concept of Nature)은 1920년에 처음 출간된 저서다. 이 책은 화이트헤드의 초기 사상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가치가 있지만, 그보다는 당시까지 주로 수학자로 알려졌던 그가 어떻게 영향력 있는 철학자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는지 그 사상적
장왕식 인문사회연구소 백두 소장
'1가구 1주택'에 기반한 집의 역할은 이제 끝났다
"저는 전통이 제시하는 형식보다는 전통이 주목하는 주제에 집중합니다."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2025년 프리츠커상 수상자로 선정된 중국의 건축가 리우지아쿤의 수상 소감이다. 아직까지 한국인 수상자는 한 사람도 없지만 국적으로 보면 이제 중국이 둘, 미국이 8명이고, 일본이 9명으로 가장 많다. 그중 한 사람이 <탈주택_공동체를 설계하는
불평등의 시대, <자본>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학문의 세계는 독점되지 않고 활짝 열려야 한다. 학문이 사회 발전의 토대였던 시대엔 더욱 그렇다. 독점의 폐해란 얼마나 고약한가. 양극화로 인한 피해를 대중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세계 경제에서도 부의 독점은 견고하다. 안타깝게도 활짝 열린 학문적 풍토를 경험해보지도 못한 채 우리는 밀려드는 새 시대를 맞고 있다. 학문하는 사람들만 접근이 가능했던 학문의
김진희 노무법인 벽성 대표
소설가 송금호 신작 <파로호>…두 개의 비극이 담긴 강원도 화천의 호수
송금호 작가가 신작 장편소설 <파로호>를 펴냈다. 작품의 무대는 강원도 화천의 파로호. 일제강점기 강제 노역과 한국전쟁 당시 수많은 희생이 있었던 소다. 소설은 이 호수에 얽힌 두 개의 비극을 통해 민족의 상처와 화해의 가능성을 조명한다. 중공군을 깨뜨렸다는 의미의 파로호(破虜湖)의 원래 이름은 날갯짓 한 번에 구만리를 난다는 뜻을 가진 대붕
왕십리 똥파리, 강남 복부인, 마담뚜…서울, 그 하찮은 것들의 역사
어린 시절 구석기 시대 돌도끼와 동굴 몇 개 암기하다 보면 역사에 대한 흥미가 사라지곤 했다. 그러다보니 정작 우리 시대의 역사, 생활사, 풍속사는 살피지 않았다. 사실 읽을만한 책도 드물었고. 역사 공부는 고대사가 아니라 당대사여야 한다는 믿음으로 산다. 예나 지금이나. '옛 우물에서 맑고 새로운 물을 긷는다.(舊井新水)'라는 신념을 가진 저자 유승훈
자궁절제술이 알려주는 의학의 반여성적 폭력
중세시대부터 수많은 여성을 마녀로 몰아 화형대에서 불태운 것은 여성의 지식과 전문성을 사회에서 배제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여성을 권력에서 배제하는 기나긴 역사적 과정을 통해 국가와 교회는 과학, 의학, 법률과 같은 전문지식을 남성중심적으로 구축할 수 있었다. 종교권력이 과학권력으로 옷을 갈아입을 즈음, 마녀재판으로 여성을 단속하던 가부장제는 이제 '의학'
김차랑 비정규직 창작노동자
'관세 전쟁'을 넘어서는 새로운 '세계시민주의'를 상상하기
시민건강연구소
전장연 1년만의 지하철 시위…"애타게 기다려도 장애인 법안 통과 안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1년여 만에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시위를 중단한 채 장애인 권리 보장안 입법을 호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다. 서울교통공사제지로 일부 장애인들이 지하철에 드러눕는 등 충돌이 발생했으나, 양측 합의 끝에 전원 탑승에 성공했다. 전장연은 21일 오전 서울 혜화역과 오남역, 선바위역 등에서 제62차 '출근길 지하
2025.04.21 11:57:50
조성현 "'의원 끌어내라'는 작전, 그게 할 지시인가"
김경수, '국민기본생활보장제' 공약…'김경수형 기본소득'?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사람들 누구나 생애주기 언제든 절대빈곤을 경험하지 않도록 적정소득을 보장하겠다"며 전국민에게 중위소득 40%의 최저소득 보장을 골자로 하는 국민기본생활보장제도를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경선 경쟁자인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의 '기본소득' 정책과 그 취지가 맞닿는 데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 전 지사는
2025.04.21 13:05:42
최창렬 칼럼
8부 능선 넘은 이재명, '尹 아바타'가 대항마?
제17대 대통령 선거는 민주화 이후 63%라는 역대 가장 저조한 투표율과 500여만 차이라는 가장 큰 표차를 보인 선거였다. 당시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는 48.67%,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는 26.14%의 득표율을 보였다. 투표율이 저조했던 이유는 당시 이 후보가 낙승하리라는 예상에서 진보 진영이 투표를 포기했던 이유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초록發光
트럼프의 귀환과 동남아시아의 에너지 전환
트럼프 대통령의 복귀로 세계는 다시금 불확실성의 소용돌이에 빠졌다. 최근 발표된 관세정책은 국제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지난 9일, 미국은 전면적인 상호 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밝혔지만, 보복관세를 단행한 중국에는 125%로 인상된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였고 미·중 간 갈등은 더욱 첨예해지고 있다. 기후 위기의 징후도 갈수록 분명해지고 있다. 4월
안종주의 생명사회
대한민국 보건의료를 바꿀 6개 황금 보따리
대한민국의 얽히고설킨 의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찾기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 요즘 유행하는 인공지능(AI)에 맡겨 답을 구해도 속 시원한 대답을 얻을 수 없을 것이다. 그래도 우리는 고행의 순례자처럼 그 어려운 길을 가야 한다. 그래야만 체증에 걸린 우리 보건의료 문제를 해결하는 물꼬를 틀 수 있다. 이철희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를 비롯한 경제
정욱식 칼럼
대만 전쟁에 한국 끌려들어간다? 日 "한반도도 전장에 넣자" 제안
"대만의 유사 사태는 곧 일본의 유사 사태이다." 고(故)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생전에 입버릇처럼 한 말이다. 이후에도 일본 정권은 이 발언을 유언처럼 간주하면서 외교안보 정책의 초점을 여기에 맞춰왔다. 이는 대만의 미래를 중국과의 전략 경쟁의 '핫스폿'으로 간주해온 미국의 전략적 셈법과 맞물리면서 미일동맹 강화와 동조국들과의 안보협력 강화를 낳아왔다
경제뉴스N시선
가짜 5인 미만 사업장 '좋좋소'가 확 늘어난 이유
지난달 13일, 국회에서 '5인 미만 위장 사업장 방지 및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를 위한 국정감사 후속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대형 카페와 방송 외주제작사 등에서 일했던 노동자의 실제 경험이 이 자리에서 공유되었다. 사업장 쪼개고, 직원을 개인사업자로 둔갑하고…5인 미만 위장 사업장 10년새 약 4배 증가(25.03.13 경향신문) 사업장 쪼개고, 프리랜서
청소년 인권을 말하다
'교육에 도움 된다면 학생 휴대폰 사용 문제 없다'?
지난 2월 25일, 울산에서 열린 제22차 울산인권포럼 '울산학생인권실태조사로 본 학생인권현황 및 발전방향'은, 지역 최초로 실시된 '2024 울산학생인권실태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학생인권의 현주소를 짚는 자리였다. 울산은 여전히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되지 않은 지역 중 하나다. 그렇기에 이번 실태조사와 이를 바탕으로 한 공개 토론회는 울산 교육 현장에서 학생
다시! 리영희
동덕여대생이 직접 말한다④
동덕여대 주인은 이사진? 학교의 주인은 언제나 '학생'이다[동덕여대생이 직접 말한다]
2024년 가을, 동덕여자대학교 학생들은 대학본부의 일방적인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비판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한 해를 넘긴 2025년 봄에도 학생들은 여전히 학교의 비민주적 행정과 싸우고 있습니다. 투쟁 과정에서 학생들은 시위를 향한 외부의 오해와 비난으로 많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켜켜이 쌓인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투쟁 과정
기고
이주자를 적성국 침입자로 여긴 트럼프의 소탕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전시법인 '외래적성국민법'(Alien Enemies Act)을 동원하여 이주자를 적성국의 침입자로 간주하는 불법이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 법은 제정 이래 227년간 단 3차례만 실시된 바 있다. 미국 역사상 최대규모의 이주자 추방을 공언한 트럼프는 2025년 1월 20일 대통령에 취임과 동시에 초강경 반이민정책을 무더기로 쏟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14
"우린 동물이 돼선 안 된다" 자존감으로 버틴 자가 살아남았다
나치 독일에 저항한 혐의로 붙잡혀 들어간 정치범이든, 유대인이라는 원죄로 갇힌 보통사람이든 일단 나치 수용소에 갇힌 이들은 절망하기 마련이다. 그곳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지옥 같은 수용소에서 견뎌냈을까. 그들은 언젠가 수용소에서 벗어나 나치의 전쟁범죄를 증언하는 날들이 언젠가는 오리라 믿었을까. 꼭 그렇진 않은 것 같다. 특히 1940년대
박세열 칼럼
윤석열 어게인, 대선 참패 어게인
따지고 보면 '윤심(尹心)'이 모든 걸 망쳤다. 윤석열은 단 한번의 선거(대선) 승리로 착각에 빠졌다. 본인을 프리기아 황금의 왕 '미다스'라 여겼다. 자신을 임명한 문재인, 조국과의 '전쟁'에서 이겼다고 생각한 그는 대선 승리를 온전히 자신의 성과로 생각했다. 영혼의 단짝 김건희 정도에게만 공의 절반을 허했다. 대선의 자장 속에서 이뤄진 지방선거에서도 승
인권의 바람
사과도 진상도 밝히지 않는 죽음, 누구를 위한 것인가[인권의 바람]
2015년 부산디지털대학교 부총장으로 재임하던 고(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당시 그의 비서로 재직하던 피해자에게 성폭력을 행사했다. 피해자는 사건이 발생하자 해바라기센터를 찾아 피해를 진술하고 증거를 채집했다. 확실한 증거를 가졌음에도 10년간 피해 사실은 밝히지 않았다. 가해자 장제원의 위력이 실재하기 때문이었다. 업무상 위계관계의 잔상을 한 번
한덕수 "한미 합의점 모색"…트럼프 '원스톱 쇼핑'에 맞장구
임경구 기자
이재명, 다자구도서 50.2% 과반…김문수 12.2%, 한동훈 8.5%, 홍준표 7.5%順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실시한 대선주자 선호도 다자구도 조사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과반을 점했다. 양자·3자구도가 아닌 다자구도에서 50%선을 넘은 것. 2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 기관의 4월 3주차 주간 정례 조사에서 대선주자 선호도를 물은 결과 (직함생략) 이재명 50.2%, 김문수 12.2%, 한동훈 8.5%, 홍준표
2025.04.21 09:12:05
민주당 "한덕수, 염치 있으면 불출마 선언부터 하라"
오늘 尹 2차 공판…피고인석 앉은 尹 모습 공개된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재판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 모습이 21일 일반에 공개된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오전 10시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수괴 혐의 사건 두 번째 공판을 진행한다. 이번 공판에서는 재판부가 취재진의 법정 내 촬영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이 피고인석
이대희 기자
2025.04.21 06:57:40
탄핵이 최우선이다. '이재명'도 '한동훈'도 모두 정신차리라
한동훈, 그의 진심은 '선별된' 약자만을 향한다
'이재명 판결'로 숨통 틘 윤석열 대통령, 우크라 무기 지원 이야기 그만해도 되지 않나요?
임이자 의원님, 공공기관의 존재 목적이 '尹정부 지지율 올리기'입니까?
노무현 사진 합성? '일베'의 후예, '딥페이크' 성착취로 돌아오다
인권위 사망의 날, 극우 자경단은 "슈퍼챗 많이 터진다" 낄낄댔다
尹의 착각 또는 꼼수…'김용현이 다 했다'? 그래서 어쩌라고?
하다하다 '팀킬' 하는 尹…이철우, '에이펙' 성공 원하면 尹 입부터 막으시라
국민의힘, 야당때문에 한미관계 훼손? 계엄 수습 의지도, 능력도 없으면 가만 계시라
'탄핵 좌초'로 '기만의힘' 자처한 국민의힘, 미래가 있나?
동아투위 결성 50년 기념식 17일 개최
국회서 '내란위기 극복 토론회' 개최
프레시안협동조합 이사 선거 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