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8월 13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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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조선'으로 부르자는 제안, 李 대통령이 신중했던 까닭은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민주당 '주택시장 안정화 TF' 가동…내일은 의원총회 연다
곽재훈 기자
한국계 여성 '민주사회주의자' 프란체스카 홍, 주지사 도전서 끝내 벽 넘지 못해
이재호 기자
"이 사회가 우리 집이다" 춤으로 말하는 탈시설 장애인들의 자립가
손가영 기자
'보완수사권' 공세 이어가는 국힘…형소법 헌법소원도 이번주 청구
국민의힘이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 비판 여론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 안에 보완수사권 폐지를 못 박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도 마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2일 오후 국회에서 당 중앙여성위원회 주최로 열린 '보완수사권 폐지로 인한 여성 안전 공백, 누가 국민을 지킬 것인가' 토론회에 참석해 "대부분의 법률가들조차
장동혁 "싸우지 않으면 바꿔야"…'징계 정치' 이어 당협위원장 물갈이 예고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는 12일 "이제는 교체할 때가 됐다"며 현역 당협위원장에 대한 큰 폭의 물갈이를 예고했다. 원외뿐만 아니라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이 당협위원장을 맡은 경우도 예외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장 대표 의견에 보조를 맞추는 쪽에서는 인적 쇄신 대상자로 친한동훈계를 꼽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장 대표는 이날 대구·경북 지역지 <매일신
김도희 기자
2026.08.12 18:36:46
李대통령, 스틸 美대사에 "한미 현안, 합리적 대화로 풀어갈 것"
임경구 기자
이재명 정권, 박근혜·윤석열 류의 '시행령 통치'로 가나
윤효원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감사
그의 몸에 새겨진 약속은 아직 유효한가?
김동규 동명대 명예교수
같이 드럼 치던 이재명·다카이치, 지지율 동반 하락…"한일 관계 부정적 영향 우려"
한미 극우 기독교 연대, 백악관까지 뚫었다! 최종 목표는 '이재명 흔들기'?
지난 7일 미국 백악관에서 찍힌 한 장의 사진이 한국 사회에 적잖은 충격을 줬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운동의 최전선에 섰던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가 가족을 대동하고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미국 민주참여포럼 법률위원장, 이민자 보호교회 네트워크 고문변호사 등으로 활동하는 박동규 변호사(뉴욕주)는 11일 <프레시안>
전홍기혜 기자
2026.08.12 14:31:06
18세에 들어간 레이저 부품 공장… 혈액암 투병과 아들의 발달장애
2018년 반올림과 연대하던 미디어뻐꾹(필명) 활동가가 2018년 미국 내 전자산업 산업재해 피해자를 만났다. 반올림이 이들의 증언을 정리해 차례로 공개한다. 미국 소재 한 레이저 부품 가공공장에서 일했던 이베테(Ivette)의 구술을 세번째 글로 싣는다. 열여덟 살의 순진한 아이 제 기억이 맞다면, GED(고등학교 졸업 학력인정시험)를 마쳤을 때였어요
임다윤 반올림 활동가
2026.08.12 14:31:21
"문제아" 낙인찍지 않는 교실…선생님은 '회복'을 고민했다
경험할 수 없는 영역을 주제로 글을 쓰는 건 언제나 조심스럽다. 직접 관찰이 어려워 말과 현상, 특정 사건으로 맥락을 파악해야 할 땐 더욱 그렇다. 오늘날의 학교, 교실이 그러한 소재 중 하나다. 내가 졸업한 교실의 모습과 오늘날 교실의 모습은 분명히 다르다. 곳곳에서 날카로운 경고음이 더 자주 들려온다. 교실은 회복의 공간에서 회복이 어려운 갈등의 공간으
'신기하고도 난감한' 18세기인들이 만난 이국의 동물들
근대화 시기엔 사람과 사람의 관계, 사람과 사회의 관계, 사람과 신의 관계 등 인간사회를 둘러싼 거의 모든 현상과 인식이 변화했다. 이 시기 바뀐 경제, 사회, 국제관계를 파악하는 건 현대사회를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토대가 된다. 그리고 이에 더해 한 가지 중요한 것이 더 바뀌었다. 사람과 동물의 관계다. 책 <18세기의 동물>(고연희·김수진
김효진 기자
'자유롭게 떠돈다'는 환상 속 신자유주의에 포섭된 예술가와 저항의 가능성
오늘날 예술은 전 지구적 차원에서 작동하는 신자유주의와 국민국가적 차원에서 작동하는 민주주의라는 정치적 환경 속에 놓여 있다. 이러한 조건에서 예술(가)는 기존 체제가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하는 윤활유가 될 수도 있고, 반대로 다른 존재 방식의 가능성을 상상하게 하는 균열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파스칼 길렌의 <예술적 다중의 웅성거림>은 바로 이
김진이 서울변방연극제 예술감독
반도체 강국의 그늘, 화학물질은 아직도 노동자를 죽인다
지난 17일 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활동가로부터 "오늘 또 한 분이 돌아가셨어요"라는 문자를 받았다. 바로 그다음 주 인터뷰 요청을 드리려 했던 전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노동자 고 박종성 님이었다. 폐암 말기로 4년 넘게 투병하다 사망했다. 깊이 황망하면서도, 이게 전자산업의 맨얼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화학물질의 무서움이다. 반도체뿐
마음이 이어지자 시작된 노래, 아홉 곡의 인생 이야기
"이해하는 사람이 이해 못 하는 사람에게 전해 주는 책이 되었으면 해요." 자신을 '샤먼 게이'라고 소개하는 박인 구술자의 대답이었다. 아직 읽지 않은 독자를 향한 당부겠지만, 나에게는 이 자리에 있는, 책을 함께 만들어간 구술자와 기록자(구술생애사 작가)들을 향한 울림으로 느껴졌다. 나는 다음 작업을 준비하는 구술생애사 3기이다. 미숙하고 서투른 우리가
이지연 노회찬재단 구술생애사 3기, N잡러
북한이 백두산 절반 중국에 넘겼다? 오히려 찾아왔다!…뿌리 깊은 남한의 '국경' 편견
"1992년 한중 수교 전후부터 한국 사람도 백두산에 가기 시작했다. 그들은 천지가 북한과 중국으로 나누어져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자연스럽게 '백두산 천지 반을 북한이 중국에 넘겼다'라는 믿음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는 반대다. 두 나라는 1962년 중조 국경 조약과 1964년 중·조 국경에 관한 의정서 등을 맺었다. 그때부터 백두산 천지 반이 한반도
'대만 차실' 낯선 공간의 낯설지 않은 여성들 이야기
"우리 사회는 한때 마약을 하고 수감 생활까지 했던 출소자도 받아들인다. 하지만 성노동에 종사했던 여성은 절대 자신의 과거를 쉽게 입에 올리지 못한다. 이들은 편견 어린 시선을 견디며, 이를 평생 씻어낼 수 없는 치욕이라고 느낀다." 책 <차실 여인의 마음>(리원쉬안 지음·진주가원 기획·곽규환 옮김·누항 펴냄·316쪽)은 대만 타이베이 구도심
서울시장 선거소청 기각 조짐에…장동혁 "반드시 법원 간다"
수요 불분명 '3대 메가' 데이터센터, 35년까지 9배 확장? 갈등 씨앗 키운다
2024년 기준, 국내에서 가동 중인 데이터센터는 최소 325개를 넘는다. 이들의 총전력 용량은 2GW(기가와트)를 조금 넘는다고 추정된다. 핵발전소 2기 발전량에 맞먹는 규모다. 최근 발표된 '3대 메가 프로젝트' 속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는 지금의 4배 수준이다. 2년 내 총 전력량 8.4GW에 달하는 데이터센터를 전국에 구축해 2029년부터 가동한다는
2026.08.12 08:28:38
'힘든 청년'…청년 실업률 5년반만 최대치 6.8%·취업자 감소폭도 전 연령대 최고
이대희 기자
HL만도, 사망사고 공장 압수수색 전날 법무팀 방문…"사전 유출 의혹 조사해야"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하청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HL만도 평택공장의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HL만도 법무팀이 압수수색 전날과 당일 새벽 공장에 방문한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회사에 압수수색 관련 정보가 사전에 유출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11일 만도 평택공장 청년 비정규직 고 김승모 중대재해 대책위원회(준)는 보도자료를 내고 "고용노동
박상혁 기자
2026.08.12 10:50:00
정욱식 칼럼
개인적으로 '북한'을 공식 국호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줄여서 '조선'이라고 부르자고 제안한지 2년 반이 흘렀다. 이러한 제안을 내놓은 이유는 조선의 '적대적 두 국가론'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고 여긴 데에 있었다. 즉, 호칭을 출발점으로 삼아 조선의 국가성을 인정하고 흡수통일을 실질적으로 배제하는 조치들을 하나둘씩 취할 때,
한국 밖 클린룸에선
미국 전술핵 재배치? 안 갖다놓는 게 안보에 이롭다
한동안 잠잠해졌던 미국의 전술핵무기 한국 배치 문제가 또다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8월 5일 미국 NBC 방송과 국방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이 그 계기가 되고 있다. 먼저 NBC 방송은 복수의 고위 당국자들을 인용해 동맹 및 해외 주둔 미군기지에 대한 중국이나 러시아의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전술핵의 역할을 확대하는 새로운 핵전략을 논의하고 있다고
복지국가SOCIETY
개헌을 위한 100만인 국민 서명 운동을 시작하는 이유
대한민국은 다시 한번 헌법을 생각해야 할 시점에 서 있다. 우리는 선거 때마다 더 나은 대통령을 뽑으면 정치가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해 왔다. 그러나 좋은 지도자 한 사람의 의지와 선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권력이 한 사람과 하나의 기관에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다면, 누가 그 자리에 앉더라도 독단에 빠질 위험은 존재한다. 민주주의의 핵심은 좋은 권력자를 선
인권으로 읽는 세상
AI 거품과 메가 프로젝트 도박에 저당잡힌 한국 사회
지난 6월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국민영웅으로 치켜세우며 이들과 함께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와 전국의 AI 데이터센터 건설 그리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포함해 4700조 원의 투자계획을 밝혔고, 정부는 이를 위한 전력, 용수, 토지 등 인프라 구축
장석준 칼럼
2026년 한국 정치, 옥중의 윤석열이 지배한다?
언론만 보면, 지금 한국 정치는 '뜨겁고 시끄럽다'. 집권당 지도부 경선 소식이 매일 헤드라인을 장식한다. 여당을 지지하든 안 하든 많은 시민의 관심이 친명과 친청 중 어느 쪽이 당권을 쥘지에 쏠려 있다. 그런가 하면 반대편 당의 현 대표가 언제 물러날 것인지도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정치가 "죽었다"고 말한다면, "제 정신이냐"는 반문
게임필리아
스다 고이치 감독의 아방가르드 30년 여정: <로미오 이즈 어 데드맨>
1993년도부터 게임을 개발해 온 스다 고이치(須田剛一) 감독은 작가주의적 색채가 유난히 강한 일본 게임업계의 또 다른 거장이다. 다만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미카미 신지(三上真司)나 <메탈 기어> 시리즈의 코지마 히데오(小島秀夫)와 달리, 그의 작품들은 대중적 인기와는 한참 거리가 먼 컬트적 영역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감독의 명성
초록發光
코끼리가 사라졌다… 파괴자 따로, 견디는 자 따로 '기후 불평등'
코끼리가 사라진 마을 태국 북부 난(Nan Province)에 위치한 퉁창(Thung Chang District)의 한 마을에는 한때 수십 마리의 코끼리가 있었다. '코끼리 평원(퉁창)'이라는 뜻의 지명처럼, 주민들은 코끼리와 함께 숲을 오가며 벌목한 나무를 운반하는 일을 생업으로 삼았다. 그러나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고 벌목이 금지되면서 코끼리가 나
대학문제연구소 논평
무엇을 위한 비평인가
최근 유시민 작가의 대통령 비판을 둘러싸고 진보진영 내부에서 격렬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의 정계개편 구상을 전제로 그것이 "결국 실패할 것"이라고 평가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유 작가는 "비평가로서의 정당한 문제제기"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진영 일각에서는 이를 '악담'과 '저주'로 규정하며 "개혁정부의 동력을 약화시키는 무책임한 개입"이라는 거친
오찬호의 틈새
인문학은 미래를 알 수 없다
인문학이란 이름이 붙은 강좌, 책들은 많아도 너무 많다. 사회문제를 찾고 비판하는 나도 곧잘 그 범주에 포함되어 소개된다. 이 연결이 어색한 건 아니지만, 막상 현장에서 인문학에 대한 정의가 나와 다른 사람을 만날 때는 당황스럽다. 인문학을 비즈니스와 연결해서 그 쓸모를 찾겠다는 이들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그들은 통찰, 혜안 이런 단어를 미래와 연결해서 말
현안진단
'21세기 중국의 제갈량' 왕후닝은 왜 북한 갈마에 갔을까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방북 한 달 만에 중국 권력 서열 4위 왕후닝(王滬寧)이 평양을 찾았다. 겉으로는 북·중 우호조약 65주년을 기념하는 성격이지만, 방문의 형식을 뜯어보면 단순한 기념행사 이상의 신호가 읽힌다. 중국은 교통·관광을 포함한 실무 협력 확대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새 조약이나 공동선언을 통한 관계 격상은 없었고, 기존 1961년 조약의
김동엽의 '이게 안보여'
"北 체제 존중한다"던 李 대통령, 상대 국호 '조선' 못 부르면 뭘로 증명하나
제주4·3평화기념관에 들어서면 아무 글자도 새겨지지 않은 긴 비석 하나가 누워 있다. 백비(白碑)다. 천장에서 내려오는 빛 아래, 비석은 일어서지 못한 채 이름을 기다린다. 곁에는 "언젠가 이 비에 제주4·3의 이름을 새기고 일으켜 세우리라"는 글이 놓여 있다. 제주4·3은 폭동과 사태, 봉기와 항쟁, 사건과 학살이라는 서로 다른 이름 사이에서 일흔여덟
[속보] 한미연합훈련 앞두고 北, 6일만 탄도미사일 또 발사
박세열 기자
29년 차 광주 반도체공장 노동자의 한숨 "이재명 정부의 반도체·AI에 사람이 없다"
"일자리 중요하다. 특히나 요즘 젊은 노동자들의 일자리 너무도 중요하다. 그러나 국가를 발전시킨다, 미래의 먹거리 산업이라면서 그 국가를 지탱하는 국민인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아무런 보호장치 없이 무조건 확장하는 것은 국민인 노동자의 피로 국가발전을 만들겠다는 박정희와 뭐가 다른가? 불법을 저지르고 처벌받을까봐 벌벌 떠는 자본가들을 위해 근로시간을 늘려 합법
2026.08.11 19:56:05
이란 최고지도자 암살한 트럼프, 본인이 암살 위협 받자 전용기 타는 척?
국토부 장관 "부동산 상승에 유감…버스하우스? 검토 가치 없다"
2026년 정부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부동산 세제 및 공급정책을 놓고 불만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이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특히 김 장관은 여당 의원이 SNS에 올려 논란이 됐던 이른바 '버스 하우스'에 대해 검토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하는 반응을 보였다. 김 장관은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2026.08.11 19:06:27
그럼, 이란이랑 한판 뜰까요?
성폭력 피해자 향한 '조작'에도 "사과와 반성" 요구한다
다주택자의 '부동산 욕망'을 설명한 황현희는 1도 잘못한 게 없다
당원주권주의부터 '나중에' 하자
'부동산 불로소득'에 추상같은 李대통령, '주식 불로소득'은?
법무부와 검찰은 '패스트트랙 사건' 항소를 포기해야 한다
몸만 움직이면 돈 번다? 하루 60건 배달하다 '쾅', 누가 등 떠밀었나
사람 잡는 '새벽배송' 금지, 소비자 편익·노동자 수입 때문에 안 된다?
'모두'의 대통령, '여성'의 외주화?
직접민주주의 가면 쓴 '팬덤 비즈니스' 정치
<프레시안> 2026 하반기 독자위원회 모집
<프레시안> 경력 취재기자 채용 공고
'적대적 두 국가' 천명한 북한…'통일' 언급한 남한 헌법도 바꿔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