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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철 前 주미대사 최신글

北 권력자들에 대한 증오보다 '인민'에 대한 동정이 먼저다

[김정은의 북한] <下> 소용돌이 속의 한반도, 해법은?

소용돌이 속의 한반도에도 해법은 있지만 너무 많이 얽히고설켰다. 우리에겐 버겁고, 무겁다. 밖으로는 미국과 중국이 가장 중요한 변수다. 더구나 경제, 군사, 지도력 등 경성(硬性, hard power)과 연성(軟性, soft power) 권력이 총량 차원에서 상대적으로 중국은 상승세에

양성철 前 주미대사
'3대 세습'은 왜, 어떻게 가능했나

[김정은의 북한] <中> 유일사상과 신민 역사의 산물

성패(成敗)를 떠나 우리는 어떻게 김씨 왕가 3대 세습 기도를 설명하고 이해해야 할까? 나는 몇 가지 북한 안팎의 특수성, 고유성 차원에서는 어느 정도 이해와 설명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구체적으로 주체사상(유일사상), 정치문화와 역사, 남북의 정치·군사·경제· 사

양성철 前 주미대사
황장엽이 솔제니친? 김정은이 '청년대장'?

[김정은의 북한] <上> '세자'의 등장과 '망명객'의 사망

달리 표현하면, 김정은의 대장" 계급 수여,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전격 임명 등 모두를 북한 밖의 다른 나라 잣대로는 설명하기도 힘들고, 쉽게 이해도 납득도 안 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하지만, 김일성 왕가 3대 후계 기도의 표면화, 공식화를 웃음거리나 해괴한 일로

양성철 前 주미대사
오바마 100일, 희망가를 멈추기엔 아직 이르다

[기고] 실추된 美 이미지 회복엔 일단 성공

까만 피부의 첫 미국 대통령 바락 오바마가 하얀 집(백악관)에 새 살림을 차린지 29일로 꼭 100일째다. 국내외 언론들은 오바마의 첫 100일에 대한 평가를 쏟아내고 있다. 바락 오바마는 43명 전직 미 대통령과는 다른 두 개의 역사적 의미가 있어서인지 그 어느 때 보다

양성철 前 주미대사
이명박 대통령에게 통일·외교 비전은 있는가

남북관계와 통일에 대한 몇 가지 생각 <下>

현실적으로 전형적인 전체주의 공산 독재 국가(스탈린 체제, 김일성-김정일 정권 등)에서도 100% 국론 통일은 불가능하다. 관제(官製), 압제(壓制)에 의한 국론 통일은 그 자체가 억지요 허구다. 독재가 사람의 입을 막고, 발을 묶고, 감방에 가둘 수는 있어도 마음(사상·양

양성철 前 주미대사
이명박 정부, 차려준 밥상마저 뒤엎으려 하나

남북관계와 통일에 대한 몇 가지 생각 <上>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듯 북핵 문제는 6자회담의 틀에서 진행하고, 남북한의 화해와 협력, 평화 증진, 통일 기반 확충은 남북 두 당사자가 1차적, 주도적 주체라는 병행전략과 당사자 원칙은 하루 속히 복원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양성철 前 주미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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