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가 확보됐다.
13일 남원시에 따르면 전문적인 양육·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에 필요한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남원육아종합지원센터는 연면적 2000㎡에 총 사업비 80억 원을 들여 3층 규모로 오는 2022년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1층에 놀이체험실과 도서·장남감 대여, 육아카페가 들어서고, 2층에는 상담실과 보육실, 교육실, 돌봄실이, 3층에는 강당과 사무실, 보육실 등의 시설이 각각 마련된다.
종합지원센터가 설립되면 육아 특성화 프로그램 이외에 각종 문화공연 등 보육관련 종합 서비스가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특성에 맞는 각종 보육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남원시 지역 내 59개소 어린이집에 보육컨설팅과 운영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예산 확보로 시민들의 육아에 대한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일· 가정 양립을 위한 종합적 육아지원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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