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의 무인헬기 지원사업이 2년 연속 선정됐다.
4일 남원시에 따르면 벼 재배농가의 적기영농 생산비 절감과 적기 공동방제 효과를 위해 추진하는 '2020년 쌀 경쟁력 제고 공모사업' 중 무인헬기 지원사업에 다시 선정됐다.
무인헬기 지원사업은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 집단화가 300㏊ 이상 조성돼 있는 지역의 농협과 영농법인체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 1억 6000만 원을 투자, 벼 병해충 방제 및 일손부족을 해결하는 등 적기영농의 고품질쌀 생산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산간 고랭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공동녹화장 지원사업에 운봉농협이 선정된 것과 관련, 산간부와 중평야부를 연계한 공동육묘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무인헬기와 공동녹화장 지원사업 선정으로 농촌고령화에 대한 미래농업 방향과 고품질 쌀 생산과 농업농촌 경쟁력 육성에 획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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