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 춘향제 미스춘향 선발대회의 역대 춘향 입상자들이 만든 춘향 봉사단 '예음'이 미혼 가정 돕기 자선 바자회를 개최한다.
6일 예음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 성수동의 갤러리 겸 카페 '뿐또블루(Puntoblu)'에서 '미혼 가정을 돕기 위한 자선 바자회'를 갖는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역대 춘향 당선자들의 애장품과 남녀 모두에게 주목받는 시즌리스 패션 브랜드 '플렉션', 전통과 트랜드를 조화롭게 녹여 낸 '지지배배 한복', 연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 뮤지컬 '디바' 제작사 등이 함께 제품 판매와 다양한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판매 수익금 전액은 경제적, 사회적 약자로 제도권 내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미혼모와 그 가정을 위해 기부된다.
춘향 봉사단 '예음'은 아름다운 소리를 내다’라는 의미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아름다움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고, 춘향 정신인 ‘순수한 사랑과 믿음을 이 시대의 소외되고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자 전국춘향선발대회 입상자들이 만든 봉사단체이다.
예음의 지기를 맡고 있는 양영주(82회 춘향) 양은 "열 여섯 꽃다운 나이의 성 춘향을 생각하며 꿋꿋하게 자신의 생명을 지켜낸 어린 엄마들을 위해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자선 바자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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