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 노암산업단지에 행복주택이 들어선다.
26일 남원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9년 하반기 행복주택사업' 대상지로 노암산업단지가 선정돼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인 노암 산업단지는 어현과 노암 1·2·3 단지 등 총 4개의 산업단지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노암 산단은 인접성이 좋아 현재 50여개의 기업이 입주돼 있지만, 그동안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가 부족해 큰 불편을 겪는 등 사업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가 LH전북지역본부와 손잡고 노암산업단지내 지원시설 부지(3752㎡)에 120세대(47㎡이하)규모로 근로자를 위한 행복주택 건립 사업 계획서를 수립, 공모한 결과 최종 선정됐다.
한편 시는 LH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행복주택 설계 시 근로자를 위한 숙소와 운동시설 등 각종 복지 편의시설도 배치, 복합 주거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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