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한 면사무소에 근무하는 30대 남성 직원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졌다.
28일 낮 12시 10분쯤 전북 남원시 도통동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A모(30) 씨가 주차장으로 떨어진 것을 주차장 인근에 있던 한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A 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미 목숨을 잃은 상태였다.
경찰은 A 씨가 지난 27일 면사무소에 연가를 신청한 뒤 출근하지 않았던 점 등에 비춰 면사무소 직원들과 A씨의 부친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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