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뉴스' 사이트인 '위키트리'(www.wikitree.co.kr) 편집자가 선정한 "2010년 트윗픽 '베스트20'"을 보면 트위터리안들의 해학과 재치를 엿볼 수 있다.
ⓒtwitter.com/5mable |
이른바 '노른자 땅'이라는 제목으로 퍼져 나간 계란 프라이를 통해 만든 서울 지도는 물론, 정치 풍자도 그 어느 시사만평가의 촌철살인 못지 않다.
ⓒ@jordanism79 |
그렇다고 트위터리안들이 반골만 있는 것은 아니다. 생활 속에서의 재치도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살벌한 여대 MT'와 '우아한 여대 MT'를 보자.
ⓒhttp://twitpic.com/23oyp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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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직급 티셔츠'도 직장인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트위터가 무엇보다 위력을 발휘한 것은 폭우나 폭설과 같은 재난 시다. 언론사 기자들은 아무리 발품을 팔아도 수백만 트위터리안들과는 취재 경쟁이 되지 않는다. 실시간으로 찍어 올린 사진들의 작품성도 퓰리처상 부럽지 않다.
ⓒ@elvis6909 @Woncoollee |
트위터 확산의 일등공신은 아무래도 스마트폰이다. 그래서인지 이들 사이에서는 '삼성 대 애플'의 구도가 형성돼 있기도 하다. 두 업체의 광고 전략을 비교(혹은 조롱) 하는 사진부터
드라마 속 제품도 '캡처'를 타고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광고쟁이들도 긴장해야 할 듯.
나머지 사진들은 위키트리에서 볼 수 있다.(☞바로가기: 2010년 트윗픽 '베스트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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