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2월 22일 22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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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학살보다 빠른 나치 학살, "100일 동안 147만 명 죽였다”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왜놈은 100년, 떼놈은 1000년 숙적'…북한은 주한미군 철수 원하지 않아
이재호 기자
심리적 내전상황, 극우와 연대하는 '국민의힘' 책임이 크다
박창규 노회찬재단 노회찬비전포럼 운영위원장
중국, 제2의 '딥시크' 나올 수 있는 이유…답은 기초학문에 있다
조정원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교수
윤석열의 '문화혁명'과 그의 '홍위병'들
박세열 기자
'극우 질주' 국민의힘 , 尹 파면 이후에도?
3월 중순 정도로 예상되는 탄핵 심판은 대통령 파면으로 결론날 것이다. 반대의 상황을 상정할 수 없는 이유는 대한민국호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대통령 윤석열을 지지하는 층의 목소리가 과대대표되고 있지만, 그의 리더십은 사실상 소멸했다. 그럼에도 강성 우파라는 말로 표현되는 극렬 성향의 집회 규모가 커지면서 이에 고무된 국민의힘은
혁명을 꿈꾸던 이들이 찾던 곳, 광저우를 가다.
한국냉전학회, 한국역사연구회 한국사회주의연구반, 연구자의 집이 함께 기획한 답사에 참여했다. 1월 9일부터 20일까지 광저우(廣州), 취안저우(泉州), 샤먼(廈門), 진먼도(金門島) 그리고 타이베이(臺北)를 방문했다. 광저우는 중국근현대사에서 자주 등장하는 터라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았던 지역이다. 중국근대사를 여는 아편전쟁의 배경이 되는 곳이기도 하며,
윤세병 공주대 교양학부 교수
2025.02.22 09:10:07
제주 청소년정치학교에 다녀왔습니다
동백
尹 '탄핵 반대' 역풍…'찬핵 찬성' 60% 도달, 김문수 10%대 붕괴
곽재훈 기자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있는데도, 직장을 떠나고 싶나요?
최지원 직장갑질119 온라인노조 사회복지지부장
트럼프 재등판 한달 성적은?…53%가 "트럼프 직무 수행 지지 안해"
윤석열 옹호 세력, 5.18기록관 표지석 발로 차고 유튜브 중계 시도했다
지난 15일 광주 광역시에서 개최된 탄핵 반대 집회의 참가자 일부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앞에 놓인 5.18사적지 표지석을 발로 차는 등 위협행위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록관 측은 안전 문제를 우려해 결국 휴관하기에 이르렀다. 사상 초유의 법원 습격에 이어 5.18을 상징하는 장소마저 훼손하려는 시도까지 극우세력의 난동이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최용락 기자
2025.02.21 17:55:35
이재명 "국민의힘은 극우내란당…그 자리 민주당이 책임져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중도 보수 정당' 선언이 당 안팎에서 논란이 되자, 이 대표는 "세상에는 흑백만 있는 게 아니다. 회색도 있다"며 "김대중·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우리 당의 입장을 보수 또는 중도보수라고 많이 말씀 하셨다"고 거듭 민주당이 '중도 보수'임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상속세 완화나 기업 감세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의 '보수층'을 겨냥한
박정연 기자
2025.02.21 16:00:13
여기 인류의 운명을 바꾼 100가지 식물이 있다
2011년 어느날 큰 애가 다니던 초등학교 5학년 교실. "우리 할아버지 직업은 OO다." "우리 할아버지는 OOO다." (아버지가 아닌) 할아버지에 대한 논쟁이었다는게 흥미롭다. 가만히 듣고만 있던 우리 아이가 끼어들었다. "우리 할아버지는 농부다. 농부가 얼마나 중요한 줄 알아." 그렇게 논쟁은 끝났단다. 우리는 목축보다는 농업의 시대를 살아왔다.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이제 우리 모두는 알고리즘 제국의 신민이다"
'컴퓨터computer'라는 단어는 20세기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주로 기계가 아니라 인간을 지칭하는 단어였다. 1838년 8월 어느 날 아침, 열일곱 살의 에드윈 던킨(1821-1898)과 그의 형은 그리니치 왕립 천문대에서 왕실 천문학자의 지휘 아래 컴퓨터로 일하기 시작했다. "오전 8시에 우리는 근무지에 있었다. 나의 예상과 매우 다르게, 팔각형 방
생후 15일된 한국 아기가 어떻게 美 공항에서 발견됐나?
미국 시카고 오헤어 공항 입국장에서 생후 15일된 한국 여권을 가진 영아가 발견됐다. 아이를 동반한 여성은 미국 여권을 가진 아시아계 여성. 입국 심사 직원이 이 여성에게 부모나 보호자를 묻자 이 여성은 한국에서 태어난 이 아이를 자신이 입양해서 키우기 위해 데려왔다고 답했다. <국민을 버리는 나라 : 한 편의 르포와 그에 얽힌 역사> (이경은
전홍기혜 기자
암에 걸린 후, 인생의 통찰을 적어 내려간 책
노르웨이의 세계적인 사회인류학자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이 정의하는 (학술)작업의 기조는 명징하다. "현대사회를 이해하고, 인간으로서 산다는 것의 의미를 이해하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방법을 탐구하는 것." 암에 걸렸던 모양이다. 이후 얻게된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적은 책이 <인생의 의미>다. 부제는 '삶의 마지막 여정에서 찾은 가슴
검찰 공화국이 낳은 '말로만 자유민주주의자' 尹 …제2의 비극을 막으려면
윤석열 대통령이 법적 요건에도 맞지 않는 비상계엄을 선포하기까지 한국이 처한 구조적 문제가 배경이 됐다는 지적이 있다. 거대 정당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승자독식의 선거제도, 분단된 국가에서 필연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적대적 의식 등이 사회 내 극심한 분열을 조장했고, 상대를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는 위기의식에 계엄까지 이르렀다는 분석이다. 그런데 군
트럼프2.0 출범 이후 한국 언론이 지레 겁먹는 두 가지
한국과 미국 사이에는 지금까지 딱 한 차례의 '전략 대화'가 있었다. 노무현 (행)정부 시절인 2006년 1월 19일이다. 당시 반기문 외교부장관과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제1차 한미전략대화를 개최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하면서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strategic flexibility'의 필요성을 존중"하기로 합의한다.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인
주권자보고 또 '마적떼 두목' 왕(王)을 뽑으라고요?
대한민국의 인간지능, 주권자 국민에게 묻는 프롬프트 질문들... 1. 대통령을 선출한 것은 국민인데, 왜 탄핵은 309명에게만 맡겨야 하나요? 대통령은 주권자가 후보자 가운데 누가 정치를 잘할 능력이 있는지 요모조모 따져보고, 살펴보고, 자료도 보고, 사람들과 의견도 나눠 보고 그리고 국민투표로 결정합니다. 그런데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 왕과 왕비 놀음으
박승옥 햇빛학교 이사장
"尹 지지", "부정선거"…'민주'로부터의 도피, 왜인가?
이상경 서강대 교수
헌재재판관 임명 보류한 최상목, 기관장 인사-민감 정책은 '과속 질주'?
현재 한국의 권력은 헌재의 탄핵 결정을 긴장하며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매우 적은 확률로 윤석열이 돌아올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탄핵 결정 후 60일 후 새로운 대선이 열리게 된다. 이재명이 당선될 확률이 크지만 아직은 변수가 너무 많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 경제부총리였던 최상목이 권한대행으로서 대통령의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 지금 그가 보여준 가장
우석훈 경제학자
2025.02.21 10:28:31
윤석열 '내란'에 주목받는 김재규 재심…"김재규는 대통령 되려 하지 않았다"
서어리 기자
尹 탄핵심판 사실상 마무리…12.3 계엄 위법성 부각·'체포 명단' 공방 지속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오는 25일 종결한다. 다음 달 중순께 탄핵 인용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20일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에서 "다음 기일은 25일 오후 2시"라며 "양측 대리인들의 종합 변론과 당사자의 최종 의견 진술을 듣는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2025.02.21 08:57:39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07
지난 주 바르샤바 게토 봉기를 다룬 글(연재 105, 106)을 본 독자 한 분이 이메일로 질문을 하나 보내주셨다. 짧게 줄이자면, '게토 유대인 가운데 도망쳐 살아남은 사람들은 없을까. 있다면 그 숫자는 얼마나 될까'라는 물음이었다. 홀로코스트 연구자들도 탈주 생존자가 어느 정도였는지 제대로 알긴 어렵다고들 말한다. 영국 역사학자 리처드 오버리의 최근작(
현안진단
화성인 미국과 금성인 유럽, 커져가는 안보 갈등
브루킹스 연구소의 선임연구원인 로버트 케이건(Robert Kagan)은 2002년 <권력과 나약함>이라는 글을 통해 미국과 유럽을 서로 다른 세계관을 가진 화성인(미국)과 금성인(유럽)이라고 묘사한 바 있다. 화성인과 금성인의 대립과 갈등은 지난 2003년 3월 미국의 이라크 침공으로 절정에 이르는 양상을 보여주었다. 당시 상황에 대해 필립 고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교육부는 2020년부터 중국의 주요 국립대학들을 대상으로 기초학문 인재 양성을 위한 기초강화 계획(强基计划)을 시행하고 있다. 기초강화 계획은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사학, 철학, 고문자학에 재능과 흥미가 있는 학생들을 대학 학부 입시에서부터 기초학문 전공 선택으로 학교와 학과 지원을 유도하고 입시에 합격한 학생들을 기초학문 인재로 양성하기
최창렬 칼럼
기고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두 달여가 지난 지금, 우리 사회를 새로운 충격에 빠뜨린 현상은 '탄핵 반대 여론의 급부상'이다. 갤럽과 한국리서치 등 응답자표집(sampling)에 있어서 비교적 신뢰할 만한 기관의 데이터를 놓고 봐도, 2024년 12월 2주에는 많이 잡아봐야 20% 남짓하던 '탄핵 반대' 여론이 2025년 2
우석훈의 경제 과일방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상
제주항공 사고로부터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하나
지난 12월 29일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공항에 동체착륙을 시도하다 승무원 2명을 제외한 탑승자 모두가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탄핵정국으로 혼란이 가득한 가운데 일어난 사고는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사고 현장에서 오열하는 유가족들의 모습을 보며 시민들은 함께 울며 새해를 맞았다. 세계 최고의 항공 교통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미국에서도 비
다시! 리영희
한양대에서 한겨레신문사까지…리영희 스승과의 26년 인연
스승 리영희 선생과의 만남은 내 삶의 이정표였다. 리영희란 이름은 70~80년대 당시 의식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었다. 그러나 박정희 정권과 전두환 신군부의 탄압에 수감생활을 오래 하셨기 때문에 선생의 강의를 직접 듣는다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웠다. 그런 면에서 난 운이 좋은 사람이다. 한양대학교 사회대학 신문방송학과 학부와 한양대 언
[단독] 조국 옥중기고 "데스노트 만든 노상원 일당, 살인예비·음모로 처벌해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른바 '노상원 수첩' 사건과 관련, 자신이 '수거 대상'으로 지목된 심경 및 이 사건을 수사기관이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형사법학자로서의 의견을 담은 기고문을 <프레시안>에 보내왔다. 조 전 대표는 이 글에서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노상원 수첩'에 등장한 배경에 대해, 차 전 감독이 자신을 위해 법원에 선
인권의 바람
바다를 건넜다. 파도를 몰고 오려고
언제까지 '복직은 힘들겠지'라며 무기력을 삼키고 투쟁해야 할까? 지난 수십 년간 외국인 투자기업이 토지 무상제공, 세금 감면과 같은 혜택을 받고도 공장을 철수하는 이른바 '먹튀'가 이어졌다. 먹튀 기업에서 일하던 한국 노동자들은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싸웠다. 기계 반출에 저항하기도 하고 해외로 원정투쟁을 나가기도 했다. 문제가 '해결'되기도 했지만
오민규의 인사이드경제
주52시간제 흔드는 보수 양당과 재계의 진짜 노림수
"저는 예외를 가능하면 안 두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특정 연구개발 분야, 그중에서도 고소득 전문가들이 동의할 경우 그들이 몰아서 일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니 할 말이 없더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월 3일 반도체특별법 국회 토론회를 주재하며 내뱉은 말이다.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말이다. '전 국민 25만 원 민생지원금' 정책을 내놓을 때 윤
복지국가SOCIETY
대의제, 과연 민주적일까? "아니다"
1. 대의제가 과연 민주적일까 근대 이후, 대의제, 다당제, 선거 등의 절차적·형식적인 것들이 민주주의의 본질적 특징인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로젠베르크에 의하면, 본래 폭력적인 사회주의 혁명이 민주주의적인 것으로 인식되어왔다가, 1850년에서 1880년 사이 민주주의 개념이 오늘날과 유사한 의미로 변화했다. 예를 들면, 토크빌은 <미국의 민주
'수거대상' 차범근 "하마터면 여러분 못 만날 뻔"…조국 "저 때문"
이대희 기자
박흥수 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전문위원
2025.02.21 10:07:05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전 국회의원·법무부 장관)
임금체불, 부당해고…노조 있으면 문제 시정됐다
노무사로 일하며 자연히 노동 문제에 눈이 갔다.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음하는 노동자들, 산재로 사망한 노동자들, 부조리한 원하청 구조로 착취당하지만 노조법으로 해결하지 못해 투쟁하는 노동자들…. 그러나 할 수 있는 연대는 별로 없었다. 회사 일로 시간 내기 어려웠고, 큰 돈을 벌어 연대후원을 '턱턱' 할 수도 없었다. 은근한 부채감이 쌓여만 갔다. 부채감
장종수 직장갑질119 온라인노조 사무처장/공인노무사
2025.02.21 10:06:47
인권위 사망의 날, 극우 자경단은 "슈퍼챗 많이 터진다" 낄낄댔다
尹의 착각 또는 꼼수…'김용현이 다 했다'? 그래서 어쩌라고?
하다하다 '팀킬' 하는 尹…이철우, '에이펙' 성공 원하면 尹 입부터 막으시라
국민의힘, 야당때문에 한미관계 훼손? 계엄 수습 의지도, 능력도 없으면 가만 계시라
'탄핵 좌초'로 '기만의힘' 자처한 국민의힘, 미래가 있나?
탄핵이 최우선이다. '이재명'도 '한동훈'도 모두 정신차리라
한동훈, 그의 진심은 '선별된' 약자만을 향한다
'이재명 판결'로 숨통 틘 윤석열 대통령, 우크라 무기 지원 이야기 그만해도 되지 않나요?
임이자 의원님, 공공기관의 존재 목적이 '尹정부 지지율 올리기'입니까?
노무현 사진 합성? '일베'의 후예, '딥페이크' 성착취로 돌아오다
국회서 '내란위기 극복 토론회' 개최
프레시안협동조합 이사 선거 공고
<프레시안> 경력 기자 채용 공고